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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라 "日 증시, 사상 최고 이익에도 리스크 회피 심리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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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 5, 20261 min read
노무라 "日 증시, 사상 최고 이익에도 리스크 회피 심리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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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라 증권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일본 기업들이 사상 최고 수준의 이익을 기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의 리스크 회피 심리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은 최근의 실적 호조가 얼마나 지속될 수 있을지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기록적 실적과 잠재된 우려

노무라에 따르면 일본 기업들은 2026 회계연도 1분기에 시장 컨센서스인 25% 성장을 크게 웃도는 약 50%의 경상 이익 증가율을 기록했다. 또한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2.1%로 사상 최고치를, 영업이익률은 9%로 역대 최고 수준에 도달했다.

하지만 투자자들이 신중함을 유지하는 이유는 이러한 이익 증가분의 약 절반이 환차익, 관세 환급, 재고 평가 이익 등 일회성 요인에서 비롯되었기 때문이다. 나머지 절반만이 판매량 증가와 가격 인상과 같은 근본적인 요인에 의해 뒷받침되었다고 노무라는 분석했다.

엇갈리는 지수와 밸류에이션 부담

이러한 투자 심리는 주요 주가 지수의 엇갈린 흐름에서도 나타난다. 토픽스(TOPIX) 지수는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는 반면, 닛케이 225 지수는 지난 6월 말의 고점을 회복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노무라는 이를 연초 인공지능(AI) 및 반도체 관련주의 급등 이후 투자자들의 경계심리가 작용한 결과로 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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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류에이션 또한 부담 요인이다. 노무라는 토픽스 지수의 주가수익비율(P/E)이 약 16~17배, 닛케이 225 지수는 약 22~23배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이는 모두 역사적 범위를 상회하는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긍정적 전망과 잠재적 리스크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무라는 일본 증시의 추가 상승 여력이 남아있다고 판단했다. 긍정적인 실적 전망과 강력한 주주환원 정책이 증시를 뒷받침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 주주환원: 2026 회계연도 총 배당금은 31조 6천억 엔, 자사주 매입은 24조 엔으로, 총 주주환원 규모는 전년 대비 23.3% 증가한 55조 6천억 엔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 실적 전망: 노무라는 2026 회계연도 토픽스 주당순이익(EPS) 성장률을 19.2%로 상향 조정했다.

다만, 일본은행(BOJ)의 통화정책은 잠재적 변동성 요인으로 꼽혔다. 노무라는 현재로서는 BOJ의 긴축이 경제나 기업 실적에 큰 타격을 줄 정도는 아니라고 보면서도, 명목 GDP 성장률과 10년 만기 국채 금리 간의 격차가 좁아 '나쁜' 금리 인상이 발생할 경우 시장의 밸류에이션 지지력이 약화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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