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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 AI 보안 시장 성장성 주목하며 팔로알토·크라우드스트라이크 목표주가 상향

Summary
골드만삭스가 인공지능(AI) 지출 증가가 결국 사이버 보안 예산 확대로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팔로알토 네트웍스와 크라우드스트라이크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고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골드만삭스는 인공지능(AI) 지출 증가가 향후 사이버 보안 예산 확대로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을 바탕으로 주요 사이버 보안 기업인 팔로알토 네트웍스(Palo Alto Networks)와 크라우드스트라이크(CrowdStrike)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골드만삭스는 보고서를 통해 팔로알토 네트웍스의 12개월 목표주가를 기존 330달러에서 371달러로, 크라우드스트라이크는 182달러에서 208달러로 각각 높였다. 두 종목 모두 '매수(Buy)'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AI가 보안 시장의 수혜 요인으로 부상
골드만삭스의 가브리엘라 보르게스 애널리스트는 "지난 4개월간 보안 분야는 AI로 인해 위협받는 분야에서 명백한 수혜 분야로 인식이 전환됐다"고 평가했다. 시장에서는 AI 관련 지출 증가가 보안 지출 확대로 이어져 현재 시장을 주도하는 플랫폼 기업들에게 큰 혜택이 될 것이라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
보르게스 애널리스트는 이러한 견해에 동의하면서도 "향후 투자 수익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성장의) 정량화와 시점이 중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본격적인 예산 증가는 2~3년 후 전망
Ad골드만삭스는 아직 기업들의 AI 관련 보안 예산에 의미 있는 변화는 감지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는 많은 기업의 AI 도입이 아직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과거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의 사례를 보면, 보안 지출이 전체 클라우드 예산의 1% 미만에서 2~5% 수준으로 안정화되기까지 약 5년이 걸렸다. 골드만삭스는 AI 보안 예산 역시 AI 도입 주기 시작 후 2~3년의 시차를 두고 2027년 1분기 또는 상반기에 유사한 변곡점을 맞이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기존 강자가 시장 주도할 것
골드만삭스는 새로운 AI 관련 보안 시장이 형성될 때, 신규 진입 기업보다는 기존의 시장 강자들에게 더 큰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주요 보안 기업들이 생성형 AI보다는 머신러닝 혁신을 기반으로 로드맵을 추진하고 있으며, AI 네이티브 기술 기업 인수에 적극적이기 때문이다.
- 지난 18개월간 주요 보안 기업들은 AI 기술 자산 확보에 23억 달러 이상을 투자한 것으로 추산된다.
- 가장 긍정적인 '블루 스카이' 시나리오에서, 골드만삭스는 팔로알토 네트웍스와 크라우드스트라이크가 신규 AI 보안 시장의 약 3분의 1을 차지할 수 있다고 보았다.
- 이 경우, 두 기업의 2028년 잉여현금흐름(FCF) 추정치는 현재보다 최대 30%까지 상향 조정될 수 있으며, 현재 주가 수준은 여전히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