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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 에어로스페이스, CPP 인수는 '특수한 경우'…전면적 수직 계열화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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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 17, 20261 min read
GE 에어로스페이스, CPP 인수는 '특수한 경우'…전면적 수직 계열화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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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 에어로스페이스가 최근 단행한 117억 5천만 달러 규모의 부품 공급업체 인수는 특정 공급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조치이며, 광범위한 수직 계열화 전략의 신호탄이 아니라고 회사 고위 임원이 밝혔다.

CPP 인수, 공급망 안정화 위한 '특수 조치'

라훌 가이 GE 에어로스페이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목요일 모건 스탠리 컨퍼런스에서 이같이 말했다. GE는 지난주 제트 엔진에 사용되는 터빈 블레이드, 베인 등 정밀 주조 부품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콘솔리데이티드 프리시전 프로덕츠(CPP) 인수를 발표한 바 있다.

가이 CFO는 이번 CPP 인수를 "독특한 상황(unique situation)"이라고 규정하며, 이를 통해 CPP의 납품 실적을 개선하고 생산량을 확대하며, 신형 에어포일 기술 도입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그렇다고 해서 우리 가치 사슬의 모든 부분을 수직적으로 통합하겠다는 의미는 아니다"라고 선을 그으며, 이번 인수가 전사적인 전략 변화가 아님을 분명히 했다.

지속되는 항공우주 공급망 병목 현상

이번 인수는 항공우주 산업이 직면한 지속적인 공급망 제약을 배경으로 이루어졌다. 가이 CFO는 업계가 여러 분야에서 여전히 제조 역량을 추가해야 하며, 이러한 생산 능력 부족 현상이 단기간에 해소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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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CPP 인수는 핵심 부품 공급을 내부화하여 생산 안정성을 확보하려는 GE의 전략적 판단으로 풀이된다. 이는 시장 전반의 공급망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한 선택적 조치인 셈이다.

견조한 시장 수요와 성장 전망

공급망 문제에도 불구하고 시장 수요는 견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이 CFO는 항공사들이 팬데믹 기간 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항공기단 결정에 대해 더욱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으며, 장기적인 운용 계획을 변경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GE 에어로스페이스의 주요 실적 및 전망은 긍정적이다.

  • 2분기 GEnx 엔진 인도량은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했다.
  • 3분기에는 전년 동기 및 전 분기 대비 더 큰 폭의 성장이 예상된다.
  • 구형 CFM56 엔진 장착 항공기의 퇴역률 예상치는 기존 2~3%에서 1.5~2%로 하향 조정됐다. 이는 해당 기종의 부품 및 서비스 수요가 예상보다 길게 지속될 것임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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