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

JP모건·골드만삭스, 구글과 원전 계약 체결한 포르툼(Fortum) 등급 상향

ENTHMSVIIDZHZH-TWJAKOHI
Sep 10, 20261 min read
JP모건·골드만삭스, 구글과 원전 계약 체결한 포르툼(Fortum) 등급 상향
Text size
Background

핀란드의 전력회사 포르툼(Fortum OYJ)이 구글과 장기 전력 구매 계약(PPA)을 체결한 후, JP모건과 골드만삭스가 포르툼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상향 조정했다. 양사는 이번 계약의 전력 가격이 현재 시장 선물가격을 크게 상회한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구글과의 장기 원전 계약

포르툼은 지난 화요일 구글과 22년 만기의 장기 전력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 계약은 포르툼이 운영하는 로비사(Loviisa) 원자력 발전소 용량의 50%에 해당하는 500메가와트(MW)의 전력을 2050년까지 구글의 데이터센터에 공급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월가 투자은행들은 이 계약의 가격 프리미엄에 주목했다.

  • JP모건은 계약 가격을 메가와트시(MWh)당 약 €80~€90 수준으로 추정했으며, 이는 현재 북유럽 전력 선물가격인 €50대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 골드만삭스는 해당 계약이 현재 시장 가격 커브 대비 MWh당 €32의 프리미엄이 붙었으며, 이는 2030년 핀란드 전력 가격의 1.6배에 해당한다고 분석했다.

월가의 투자의견 상향 조정

이번 계약 발표 이후, 주요 투자은행들은 포르툼의 목표주가를 대폭 상향했다.

Sample IUX Markets – In-articleAd

JP모GAN은 투자의견을 '비중축소(Underweight)'에서 '중립(Neutral)'으로 올리고, 2027년 12월 목표주가를 기존 €17.80에서 €24.30으로 상향했다. JP모건은 데이터센터 수요 증가와 북유럽 전력 시장의 공급 부족이 가져올 긍정적 효과를 과소평가했다고 밝혔다.

골드만삭스 역시 투자의견을 '매도(Sell)'에서 '중립(Neutral)'으로 변경하고, 12개월 목표주가를 €16.50에서 €25.50로 높였다. 골드만삭스는 이번 계약이 포르툼의 재무 구조에 미칠 긍정적 영향을 강조했다.

재무 전망 및 시장 영향

골드만삭스는 이번 계약이 포르툼 그룹의 순자산이익률(RoNA)을 약 1.4%포인트 끌어올려 연간 약 1억 2,700만 유로의 수익 개선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2030년 주당순이익(EPS) 추정치를 약 30% 상향 조정하고, 투자에 활용 가능한 자산 규모도 약 20억 유로 확대될 것으로 분석했다.

JP모건 역시 2026, 2027, 2028 회계연도 EPS 추정치를 블룸버그 컨센서스보다 각각 4%, 18%, 44% 높은 수준으로 제시했다. 양사는 이번 계약이 가스 가격 상승과 데이터센터 수요 급증으로 이미 상승 압력을 받고 있는 북유럽 전력 시장의 구조적 변화를 확인시켜주는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했다.

Back to latest news

LATE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