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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s-Chemie, 55% 급등 후 UBS, 밸류에이션 개선을 이유로 투자의견 '중립'으로 하향 조정

UBS가 스위스 특수화학 기업 엠스-케미(Ems-Chemie)의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하면서 주가가 하락했습니다. UBS는 최근 주가 급등 이후 고평가된 것으로 분석하며, 기존에 언급했던 긍정적인 요인들이 이미 주가에 충분히 반영되었다고 지적했습니다.
고평가된 투자의견
UBS는 올해 약 55% 상승한 엠스-케미의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하면서, 실적 회복과 휴머노이드 로봇 등 신규 성장 분야 진출이 이미 주가에 반영되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목표주가는 860스위스프랑에서 870스위스프랑으로 소폭 상향 조정했습니다.
이번 투자의견 하향 조정 소식에 엠스-케미 주가는 스위스 증시에서 1.8% 하락했습니다. UBS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엠스-케미의 2027년 예상 EV/EBITDA 배율이 약 26배에 달하는 것은 더 이상 투자의견 재조정의 여지가 없으며, 오히려 주가 하락의 취약점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위험과 보상은 현재 "균형"을 이루고 있는 것으로 평가됩니다.
성장 및 마진 전망
UBS는 연간 주당 순이익 성장률을 6%~7%로 전망하며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하지만, 2020년 이전 평균 성장률인 약 10%에는 미치지 못합니다. 애널리스트들은 또한 현재의 사상 최고 수준인 EBIT 마진(2015 회계연도 25% 대비 30% 이상)에서 추가적인 마진 확대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AdUBS의 애널리스트 패트릭 라파이즈는 Ems-Chemie의 동종 업계 대비 높은 밸류에이션은 약 40%에 달하는 높은 투자자본수익률(ROIC)로 정당화된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러나 주가 급등으로 인해 이러한 상승 여력은 이미 상쇄되었습니다.
단기 전망은 여전히 긍정적
밸류에이션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UBS는 Ems-Chemie의 4분기 실적 호조를 예상하며, 유기적 성장률을 7% 이상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는 원자재 가격 상승을 반영한 약 4%의 가격 인상에 힘입은 것으로 예상됩니다. UBS의 전망에 따르면 Ems-Chemie는 목표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보입니다.
UBS는 2026년 연간 매출을 20억 1,400만 프랑, EBIT를 6억 900만 프랑으로 예상하며, 이는 모두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수치입니다. 또한, UBS의 2027년 매출 전망치인 21억 7,000만 프랑 역시 시장 예상치인 20억 6,200만 프랑을 웃도는 수준으로, 이는 6.6%의 유기적 성장과 회사의 주요 최종 시장인 전 세계 자동차 생산량 1% 증가를 가정한 결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