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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치마크, 디즈니 '매수' 의견 개시…"테마파크·스트리밍이 성장 견인"

증권사 벤치마크(Benchmark)가 월트 디즈니(DIS)에 대한 분석을 개시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5달러를 제시했다. 벤치마크는 디즈니가 기존 미디어 기업의 틀을 벗어나 테마파크, 스트리밍 서비스, 스포츠 자산을 기반으로 한 다각화된 소비자 참여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테마파크와 스트리밍, 새로운 성장 동력
벤치마크는 디즈니의 투자 매력이 전통적인 TV 사업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는 대신, 고마진의 체험(Experiences) 사업부와 스트리밍 부문의 수익성 개선에 점점 더 집중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디즈니의 체험 사업부는 전체 매출의 40% 미만을 차지함에도 불구하고, 사업 부문 영업이익의 약 57%를 창출하며 회사의 실적 기반이 되었다.
벤치마크는 2031년까지 크루즈 선박을 8척에서 13척으로 확대하고 신규 어트랙션을 도입하는 등 국제적 성장이 수년간의 실적 상승을 이끌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스트리밍 사업이 가입자 수 성장 중심에서 참여도 증대, 광고, 가격 정책, 이탈률 감소를 통한 수익성 개선으로 전략을 전환한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로 인해 스트리밍 사업은 3년 전 약 40억 달러의 영업손실에서 2025 회계연도에는 약 13억 달러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ESPN의 기회와 위험 요인
벤치마크는 ESPN을 디즈니의 가장 큰 기회이자 동시에 최대 실행 리스크로 꼽았다. 'ESPN 언리미티드' 출시, NFL과의 통합 강화, 광범위한 스트리밍 번들 제공 등을 통해 ESPN이 선도적인 직접판매(DTC) 스포츠 플랫폼으로 변모할 수 있다는 것이다.
Ad하지만 상승하는 스포츠 중계권료와 감소하는 전통적인 제휴 수익은 여전히 주요 도전 과제로 남아있다고 지적했다. 이는 ESPN의 성공적인 DTC 전환이 디즈니의 장기 성장 궤도에 매우 중요함을 시사한다.
향후 전망 및 촉매제
벤치마크는 향후 몇 년간 디즈니의 지속적인 실적 성장과 자본 수익률을 뒷받침할 여러 촉매제를 제시했다. 여기에는 다음과 같은 요소들이 포함된다.
- 스트리밍 마진의 지속적인 확대
- 크루즈 선단 성장 및 신규 파크 어트랙션
- 광고 수익 강화
- 디즈니+, 훌루, ESPN의 통합 시너지
- 개선된 영화 개봉 라인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