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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 번햄 총리 취임 앞두고 파운드화에 '전술적 약세'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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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12, 20261 min read
씨티, 번햄 총리 취임 앞두고 파운드화에 '전술적 약세'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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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은행(Citi)이 앤디 번햄의 영국 총리 공식 취임을 앞두고 영국 파운드화에 대한 전술적 약세 전망을 내놓았다. 씨티는 유로-파운드(EUR/GBP) 환율이 0.8450-0.8500 수준까지 상승할 여지가 있다고 분석했다.

번햄 총리 취임이 촉매제

씨티는 오는 7월 20일 이후로 예상되는 앤디 번햄의 총리 공식 임명이 파운드화 약세의 핵심 촉매제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은행의 분석에 따르면, 브렉시트 이후 있었던 네 차례의 총리 교체기 모두에서 유로-파운드 환율이 상승하는 패턴을 보였다.

이는 새 지도자 임기 시작에 대한 시장의 낙관론이 취임 시점에 이미 가격에 완전히 반영되어, 이후 현실적인 문제들이 부각되면서 실망감으로 이어질 여지가 크기 때문이라고 씨티는 설명했다.

시장의 기대와 불확실성

시장은 현재 번햄이 재정 준칙을 유지하겠다는 발언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하지만 그가 구체적으로 어떤 정책을 펼칠지, 특히 레이첼 리브스를 재무장관으로 유임할지 여부 등 높은 수준의 불확실성이 여전히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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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불확실성은 파운드화의 변동성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씨티는 파운드화에 대해 근본적으로 약세 입장을 유지하고 있으나, 높은 캐리 비용으로 인해 파운드화 매도 포지션 진입 시점 선정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씨티의 투자 전략

이에 따라 씨티는 향후 며칠간 유로-파운드 환율이 하락할 경우, 특히 0.8450-0.8500 영역으로 조정받을 시 이를 7월 20일 이후의 환율 상승을 겨냥한 전술적 매수 기회로 활용하는 전략을 제시했다.

또한 씨티는 현재 유로-파운드 환율이 상대 금리 수준과 비교했을 때 저평가된 상태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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