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
에어버스, 2027년 프랫 앤 휘트니 엔진 공급 확대 요구

Summary
에어버스가 지속되는 항공기 엔진 공급난 해결을 위해 2027년 인도분으로 RTX 자회사인 프랫 앤 휘트니(P&W)에 더 많은 엔진 공급을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기적인 공급망 문제는 2028년경 해결될 것으로 전망했다.
에어버스(Airbus)가 지속되는 항공기 엔진 공급난에 대응하기 위해 2027년 인도분으로 RTX의 자회사인 프랫 앤 휘트니(Pratt & Whitney)에 더 많은 엔진을 공급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항공기 생산 목표 달성과 항공사들의 인도 지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엔진 공급망 압박 심화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라스 바그너 에어버스 상용기 부문 CEO는 21일(현지시간) 판버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 바그너 CEO는 프랫 앤 휘트니에 2027년 물량 증산을 압박하는 한편, 또 다른 주요 공급업체인 CFM 인터내셔널로부터도 추가 물량을 확보하기를 희망한다고 언급했다. CFM은 현재 계약된 수량은 준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발언은 기록적인 항공기 수주 잔고를 소화해야 하는 에어버스와 생산량 증대에 어려움을 겪는 엔진 제조업체 간의 긴장 관계가 높아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엔진 공급 부족은 항공기 생산의 주요 병목 현상으로 작용해왔다.
문제 해결 전망 및 시장 영향
Ad바그너 CEO는 장기화되고 있는 엔진 공급 문제가 2028년까지는 해결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항공기 생산 및 인도 정상화 시점에 대한 구체적인 시간표를 제시한 것으로, 항공사와 투자자들에게 중요한 지표가 될 수 있다.
앞서 프랫 앤 휘트니는 수백 대의 항공기 운항 중단을 야기했던 정비 문제가 완화되고 있다고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에어버스의 이번 공개적인 증산 요구는 여전히 생산 능력이 폭증하는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음을 명확히 보여준다.
투자자 관점에서 엔진 공급망의 회복 속도는 에어버스의 향후 실적과 현금 흐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핵심 변수다. 공급망 문제가 예상보다 길어질 경우, 항공기 인도 지연에 따른 페널티와 항공사들의 신규 기체 도입 계획 차질로 이어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