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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 파리공항공단(ADP) '비중확대' 상향…규제 가시성 확보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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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이 프랑스 파리공항공단(Aéroports de Paris, ADP)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Overweight)'로 상향 조정하자 현지시간 화요일 주가가 2% 가까이 상승했다. JP모건은 프랑스의 어려운 정치적 환경에도 불구하고, 곧 가시화될 새로운 규제 체계가 주가 상승을 이끌 잠재력이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상향 배경
JP모건은 ADP의 새로운 규제 프레임워크(ERA)가 인플레이션과 세금 인상에 대한 보호막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했다. 보고서는 이러한 규제적 확실성이 "프랑스의 불안정한 정치 환경에도 불구하고" 투자의견 상향을 결정한 핵심 요인이라고 밝혔다.
최근 유럽 인프라 부문은 이란 분쟁 발발 이후 채권 금리 상승, 유가 급등, 교통량 감소, 프랑스 정치 리스크 등의 요인으로 평균적으로 약 15% 가치 하락(de-rated)을 겪었다. JP모건에 따르면, 특히 유료도로 부문은 약 21%, 공항 부문은 약 11% 하락했다.
유럽 공항 및 인프라 섹터 전망
AdJP모건은 유럽 인프라 섹터 내에서 공항 부문의 상승 잠재력이 가장 크다고 보았으며, ADP와 함께 프라포트(Fraport)를 최선호주로 꼽았다. 프라포트에 대해서도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하며, 주가 부진 이후 잉여현금흐름 개선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반면 다른 기업에 대해서는 다음과 같은 의견을 제시했다.
- 아에나(Aena) 및 취리히 공항(Zurich Airport): 올해 주가 상승 후 추가 상승 여력이 제한적이라는 이유로 '중립(Neutral)' 의견을 유지했다.
- 프랑스 유료도로 (빈치, 에파주): 현재 밸류에이션이 '심각한 저평가(deep value)' 상태에 있다고 평가했으나, 가치 실현을 위해서는 정치적 가시성 확보와 교통량 회복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 페로비알(Ferrovial): I24 프로젝트 수주 이후 주가가 부진했으나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