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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드부시, 알파벳·레딧 '최선호 아이디어' 편입…클라우드·광고 성장 잠재력 주목

Summary
투자은행 웨드부시가 알파벳과 레딧을 '최선호 아이디어 목록'에 추가했다. 알파벳은 AI 기반 클라우드 사업의 점유율 확대, 레딧은 광고 부문 성장과 데이터 라이선싱 사업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했다.
투자은행 웨드부시(Wedbush)가 알파벳(GOOGL)과 레딧(RDDT)을 '최선호 아이디어 목록(Best Ideas List)'에 신규 편입했다. 웨드부시는 알파벳의 클라우드 사업 성장세와 레딧의 광고 부문 모멘텀을 각각의 핵심 투자 논리로 제시했다.
알파벳, AI 기반 클라우드 성장세 주목
웨드부시는 알파벳의 2분기 실적을 통해 회사의 '풀스택 AI 역량'이 실질적인 클라우드 시장 점유율 확대로 이어지고 있다는 기존의 관점이 더욱 강화되었다고 분석했다. 단기적으로는 AI 관련 지출 증가로 수익성이 제한될 수 있지만, 성장 잠재력은 뚜렷하다는 평가다.
실제로 구글 클라우드의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2% 증가한 248억 달러를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를 크게 상회했다. 이는 1분기 성장률인 63%를 뛰어넘는 가속화된 수치다. 클라우드 부문 영업이익률은 1년 전 20.7%에서 35.6%로 확대되었으며, 수주잔고는 5,140억 달러까지 증가했다.
다만 웨드부시는 알파벳이 2026년 연간 자본 지출(CAPEX) 가이던스를 1,950억~2,050억 달러로 상향 조정하면서 2분기 잉여현금흐름(FCF)이 59억 달러 적자를 기록한 점을 지적했다. 웨드부시는 2027년까지 잉여현금흐름이 마이너스를 유지하다 2028년에 전환점을 맞이할 것으로 전망했다.
Ad레딧, 광고 및 데이터 라이선싱 잠재력 부각
레딧에 대해서는 7월 30일로 예정된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강력한 광고 상품 모멘텀에 주목했다. 웨드부시에 따르면, 레딧의 1분기 활성 광고주 수는 전년 동기 대비 75% 이상 증가했으며, 성과형 광고가 전체 광고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60%를 넘어섰다.
또한 웨드부시는 레딧이 구글, OpenAI와 체결한 연간 각각 약 6,000만 달러, 7,000만 달러 규모의 AI 데이터 라이선싱 계약이 갱신 시점에 더 유리한 조건으로 변경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이는 아직 시장 컨센서스에 반영되지 않은 상승 요인으로 평가된다.
최근 레딧이 구글의 콘텐츠 접근을 제한할 수 있다는 보도로 주가가 하락했지만, 웨드부시의 애널리스트는 "궁극적으로는 양사 간의 관계가 유지되고 잠재적으로 더 깊은 통합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