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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S, 미국 천연가스 가격 전망 하향... '견조한 공급과 재고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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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20, 20261 min read
UBS, 미국 천연가스 가격 전망 하향... '견조한 공급과 재고 증가'

Summary

UBS가 견조한 미국 내 공급량과 수출 둔화로 인한 재고 증가를 이유로 천연가스 가격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재고가 계절적 평균을 크게 상회하고 있는 점이 주요 배경으로 지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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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S가 견조한 미국 공급과 수출 둔화로 인해 시장이 충분한 물량을 확보하고 있다는 판단하에 천연가스 가격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이는 낮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생산량이 꾸준히 유지되면서 재고가 예상보다 빠르게 쌓인 결과다.

UBS, 가격 전망치 0.20달러 인하

UBS는 2026년 12월, 2027년 3월, 2027년 6월물 천연가스 가격 전망을 mmbtu(열량 단위)당 0.20달러씩 낮췄다. 은행은 이번 조정의 핵심 근거로 계절적 평균을 크게 웃도는 재고 증가세를 꼽았다.

UBS의 지오바니 스타우노보 전략가는 "이는 최근 몇 달간 공급 증가율이 수요 증가율을 앞질렀음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10월 난방 시즌이 시작되기 전까지 재고가 "4조 입방피트 후반대"에 이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공급 과잉 신호 보내는 재고 지표

최신 저장량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의 천연가스 재고는 3조 1,500억 입방피트(Tcf)를 기록했다. 이는 5년 평균치보다 3,210억 입방피트(7.8%) 높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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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재고 증가는 지난 3월 재고가 과거 평균 수준에 머물렀던 것과 대조적인 변화다. 이는 시장의 수급 균형이 공급 우위로 기울었음을 보여주는 명확한 지표로 해석된다.

견조한 생산량과 둔화된 수출

공급 측면에서, 미국 에너지정보청(EIA)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의 건성 천연가스 생산량은 지난 2월 이후 하루 1,100억~1,110억 입방피트(bcfd) 수준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전년 대비 공급 증가세는 둔화되었으나 여전히 높은 생산 수준이다.

반면 수요의 한 축인 액화천연가스(LNG) 수출은 약세를 보였다. 총 LNG 수출량은 지난 3월 18.5 bcfd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후 7월에는 16.6 bcfd로 감소했다. 스타우노보는 연말이 되어서야 수출량이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예상하며, 그전까지는 시장 공급이 원활할 것으로 내다봤다.

UBS는 이번 전망 하향에도 불구하고 2027년 전망은 현재 현물가 대비 긍정적이지만, 이는 보수적인 견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현재로서는 적극적인 트레이딩 기회는 보이지 않는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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