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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드부시, 유비소프트 투자의견 '중립'으로 하향… 부채 및 신작 불확실성 지적

투자은행 웨드부시 증권(Wedbush Securities)이 프랑스 비디오 게임 제작사 유비소프트 엔터테인먼트(Ubisoft Entertainment)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시장수익률 상회(Outperform)'에서 '중립(Neutral)'으로 하향 조정했다. 웨드부시는 회사의 부채 리파이낸싱 계획과 제품 파이프라인을 둘러싼 불확실성을 근거로 목표주가 또한 기존 12유로에서 5유로로 대폭 하향했다.
## 투자의견 하향 조정 배경
웨드부시는 이번 등급 하향이 1분기 실적이 예상을 상회하고 '어쌔신 크리드 블랙 플래그 리싱크드'가 좋은 성과를 냈음에도 불구하고 결정되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앨리시아 리스(Alicia Reese)가 이끄는 애널리스트 팀은 "자금 조달 경로와 파이프라인 가시성 모두에 대한 확신이 바뀌었으며, 두 요소의 상호의존성이 이러한 변화를 심화시킨다"고 설명했다.
가장 큰 우려 사항은 부채 문제다. 웨드부시는 당초 유비소프트가 2027년 11월 만기가 도래하는 6억 7,500만 유로의 선순위 채권을 리파이낸싱하고 2028년 11월 만기인 4억 7,000만 유로의 전환사채(OCEANE) 기간을 연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최근 유비소프트가 "가용 자금 조달 옵션을 검토 중이며... 보유 현금을 사용해 단기 만기에 대응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기존 전망이 흔들리게 되었다. 웨드부시는 현금 상환이 순부채에는 중립적일 수 있으나, 완충 자금을 소진시켜 2028년 전환사채 상환 여부가 2028 회계연도 잉여현금흐름(FCF) 흑자 전환에 전적으로 의존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 실적 전망과 밸류에이션
문제는 2028 회계연도의 잉여현금흐름 개선이 아직 대부분 공개되지 않은 2028-29 회계연도 게임 출시에 달려있다는 점이다. 웨드부시는 또한 '블랙 플래그'와 모바일 게임 '인빈시블'의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유비소프트가 2027 회계연도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하지 않은 점을 지적했다. 이는 "기존 출시작(back-catalog)의 매출 감소가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Ad이러한 분석을 바탕으로 웨드부시는 유비소프트의 2027 회계연도 매출 추정치를 14억 3,000만 유로로 하향 조정했다. 또한, 2028 회계연도 EBITDA 추정치에 적용하는 기업가치/상각전영업이익(EV/EBITDA) 배수를 기존 2배에서 1.2배로 낮춰 새로운 목표주가를 산출했다.
## 시장 영향 및 향후 전망
유비소프트의 1분기 순예약(Net bookings)은 전년 동기 대비 9.2% 감소한 2억 5,580만 유로를 기록했으나, 회사 가이던스(약 2억 5,000만 유로)는 상회했다. 2분기 순예약 가이던스는 약 3억 7,000만 유로로 시장 컨센서스(3억 5,870만 유로)를 웃돌았다.
웨드부시는 유비소프트가 2027년 만기 채권을 현금을 보존하는 방식으로 리파이낸싱하거나 2027-28 회계연도 출시 일정을 더 명확하게 제시할 경우 투자의견을 재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현재로서는 주식의 위험-보상 균형이 맞춰져 있으며 당분간 주가가 박스권에 머무를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