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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펠, 실적 시즌 앞두고 엔비디아·AMD '최선호주'로 선정

투자은행 스티펠(Stifel)이 본격적인 실적 시즌을 앞두고 프로세서(반도체) 부문 최선호주로 엔비디아(NVDA)와 AMD(AMD)를 선정했습니다. 스티펠은 강력한 인공지능(AI) 수요와 각 기업이 가진 뚜렷한 성장 촉매제를 선정 이유로 꼽았습니다.
AI 인프라 확장세의 수혜주
스티펠은 하이퍼스케일러, AI 클라우드, 일반 기업, 각국 정부 등 다양한 고객층에서 AI 인프라 구축이 계속됨에 따라 특정 기업들이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특히 매력적인 밸류에이션과 뚜렷한 개별 성장 동력을 보유한 기업에 주목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시장은 AI 칩에 대한 수요가 부족한 것이 아니라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공급 제약' 상황에 가깝다고 분석했습니다.
엔비디아(NVDA): 대형주 최선호주
스티펠은 엔비디아를 대형주 중 최선호주로 꼽았습니다. 차세대 칩인 블랙웰(Blackwell)의 지속적인 강세와 베라 루빈(Vera Rubin) 아키텍처에 대한 초기 주문이 3분기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스티펠이 꼽은 엔비디아의 주요 투자 포인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Ad- 강력한 수요: 하이퍼스케일러를 넘어 AI 클라우드, 기업, 정부 등으로 수요 기반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 매력적인 밸류에이션: 주가가 2028 회계연도 추정 실적의 약 25배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어 매력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 긍정적 모멘텀: 최근 AI 스타트업 퍼플렉시티(Perplexity)가 엔비디아의 새로운 베라 CPU를 사용하기로 했으며, 모건스탠리와 TD코웬 등 다른 투자은행들도 긍정적인 평가를 유지했습니다.
AMD: 가속 컴퓨팅 분야 유망주
스티펠은 가속 컴퓨팅 분야에 대한 유망주로 AMD를 함께 추천했습니다. 핵심 사업인 EPYC 서버 CPU 부문이 AI 트렌드의 수혜를 입고 있으며, 관련 시장 규모(TAM)가 2030년까지 1,200억 달러를 초과하고 연평균 35%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또한 최근 주가 조정으로 기대치가 재설정된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스티펠은 7월 23일로 예정된 'AI 발전(Advancing AI)' 행사가 실적 발표에 앞서 주가에 긍정적인 촉매제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 자체 성장 동력: 하반기 MI450 및 헬리오스(Helios) 제품 출시와 OpenAI, 메타(Meta)와의 6기가와트(GW) 규모 협력 등이 구체적인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 최근 주가 조정: 7월 초 약 8%의 주가 하락으로 MI450의 점진적 성장에 대한 시장 기대치가 현실화되었다고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