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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펠, "데이터센터발 전력 수요 급증...미국 미드스트림 에너지주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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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서비스 기업 스티펠(Stifel)의 애널리스트들은 데이터센터발 전력 수요 급증과 미드스트림 운영사들의 강화된 재무 규율을 바탕으로 미국 미드스트림 에너지 섹터가 부활할 잠재력이 있다고 평가했다.
데이터센터가 촉발한 천연가스 수요
스티펠에 따르면, 미국에서 발표된 데이터센터 프로젝트 규모는 370GW를 넘어섰으며, 이 중 약 189GW는 이미 가스 화력 발전 용량과 연계되어 있다. 이는 2025년 이후 두 배로 증가한 수치로, 2030년까지 천연가스 수요가 연평균 3%의 매력적인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는 배경이다.
에너지 섹터가 S&P 500 지수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11년 12%에서 현재 약 3% 수준으로 감소했다. 스티펠은 기술 및 통신 서비스 섹터에 비해 자본 집약도가 낮은 에너지 섹터의 비중이 다시 확대될 여지가 있다고 분석했다.
견고해진 재무구조와 주주 환원
미드스트림 기업들은 현금 흐름의 약 40~50%만 재투자하며 재무 건전성을 강화하고, 나머지는 주주에게 환원하고 있다. 스티펠은 대부분의 운영사가 2027년까지 평균 7%의 자본 수익률을 달성하고, 2027년 말에는 레버리지 비율이 0.4배까지 낮아질 것으로 추정했다.
Ad또한, 완화된 인허가 규정과 연방거래위원회(FTC)의 신속해진 인수합병 심사(2024년 대비 평균 2~3개월 단축) 역시 섹터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스티펠이 주목하는 종목
스티펠은 분석 보고서에서 다음과 같은 주요 미드스트림 기업들을 언급했다.
- 에너지 트랜스퍼(ET): 전력 관련 수요와 천연가스 테마를 통해 다수의 성장 동력을 보유한 저평가된 기업으로 평가받는다.
- 플레인스 올 아메리칸 파이프라인(PAA): 퍼미안 분지의 원유 물량 증가의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되는 순수 원유 미드스트림 기업이다.
- 웨스턴 미드스트림(WES): 수수료 기반의 안정적인 현금 흐름과 견고한 대차대조표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배당 성장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동종 기업 대비 할인된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 엔터프라이즈 프로덕츠(EPD): 통합된 플랫폼과 우수한 재무 상태가 강점이지만, 스티펠은 성장 전망이 현재 주가에 상당 부분 반영되어 '적정 가치'에 있다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