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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뉴마크 그룹 신용등급 'BBB-'로 상향... '투자등급' 회복

S&P 글로벌 레이팅스는 수요일(현지시간) 상업용 부동산 서비스 기업 뉴마크 그룹(NASDAQ: NMRK)의 발행사 신용등급을 기존 'BB+'에서 'BBB-'로 한 단계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뉴마크 그룹은 투기등급에서 투자등급으로 복귀하게 되었다. 이번 등급 상향은 상업용 부동산 시장의 회복세에 힘입은 강력한 이익 성장과 신용 지표 개선을 반영한 결과다.
재무 건전성 강화가 상향의 핵심
S&P는 뉴마크 그룹이 지난 1~2년간 견고한 신용 완충력을 구축했다고 평가했다. 등급 상향의 주요 근거는 다음과 같다.
- 뉴마크의 조정 레버리지(차입금/EBITDA)는 2025년 말 1.3배, 2026년 6월 30일 기준 최근 12개월간 1.2배로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 S&P는 시장 상황이 악화되더라도 뉴마크가 조정 레버리지를 2배 미만으로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기존 전망치였던 2~3배에서 크게 개선된 수치다.
- 선순위 무담보 채권에 대한 등급 역시 'BB+'에서 'BBB-'로 함께 상향 조정되었다.
견고한 실적 성장과 향후 전망
뉴마크의 실적은 최근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였다. 2026년 2분기 마감 기준 최근 12개월간 조정 매출은 20% 이상 증가했으며, 조정 이익은 약 17% 늘었다. 이에 따라 조정 EBITDA 마진은 약 27%에 달했다.
AdS&P는 이러한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S&P는 뉴마크의 조정 매출이 2026년에 15~18%, 2027년에 8~10%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조정 EBITDA는 9억~10억 달러, 마진은 26~28%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안정적' 전망 유지
S&P는 뉴마크 그룹의 등급 전망을 '안정적(Stable)'으로 유지했다. 이는 향후에도 조정 레버리지가 2배 미만, EBITDA 이자보상배율이 6배 이상을 유지할 것이라는 예상을 반영한다. S&P는 뉴마크의 사업 규모가 약 30억~35억 달러로 다소 제한적이며, 매출의 80% 이상이 미국 시장에 집중되어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사업 위험도 평가는 '공정(fair)' 수준으로 유지했다.
유동성은 '적정(adequate)' 수준으로 평가되었으며, 가장 가까운 만기 부채는 2029년 1월에 도래하는 선순위 무담보 채권이다. S&P는 상업용 부동산 시장 회복에 따른 강력한 재무 성과가 향후 주주 환원이나 인수합병(M&A)과 같은 재량적 지출을 충분히 상쇄할 것으로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