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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샤은행, 차량 호출 서비스 커버리지 개시...우버·도어대시 '선호', 리프트는 '중립'

스코샤은행(Scotiabank)이 차량 호출 및 주문형 배달 서비스 부문에 대한 분석을 시작하며, 시장 선두주자인 우버(Uber)와 도어대시(DoorDash)를 리프트(Lyft)보다 선호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은행은 구독 서비스가 이들 기업의 핵심 경쟁력이라고 평가했다.
투자 의견 및 목표주가
스코샤은행의 냇 쉰들러(Nat Schindler) 애널리스트는 보고서를 통해 우버와 도어대시에 대해 '시장수익률 상회(Sector Outperform)' 등급을 부여했다. 목표주가는 각각 100달러와 275달러로 제시했다. 반면, 리프트에 대해서는 '시장수익률(Sector Perform)' 등급과 목표주가 17달러를 제시하며 상대적으로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쉰들러 애널리스트는 차량 호출 및 배달 산업이 편의성을 추구하고 자가용 소유에서 벗어나는 장기적 추세에 힘입어 성장하는 거대 시장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시장이 합리적이고 통합된 구조로 성숙해지면서 가격 책정과 자본 효율성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성공의 열쇠는 '구독 서비스'
스코샤은행은 업계 승자를 가르는 핵심 요인이 물류나 가격 경쟁이 아닌 '구독 프로그램'이라고 강조했다. 보고서는 "선두 기업들이 격차를 벌리는 이유는 물류나 가격이 아닌 구독을 통한 락인(lock-in) 효과"라고 분석했다.
Ad- 우버 원(Uber One)과 대시패스(DashPass) 같은 구독 서비스는 일회성 사용자를 충성도 높은 습관적 사용자로 전환시킨다.
- 이를 통해 고객 이탈률을 낮추고, 고마진 광고 사업과 시너지를 내며 수익성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리프트의 과제와 잠재적 위험
리프트에 대해서는 "진정한 턴어라운드 스토리"라고 평가하면서도, 구조적으로 규모가 작다는 점을 한계로 지적했다. 보고서는 "이제 논쟁은 리프트의 생존 여부가 아니라, 규모를 키울 수 있는지 여부"라고 언급했다.
한편, 스코샤은행은 세 기업 모두에게 공통된 위험 요인이 있다고 경고했다. 이들 플랫폼은 고소득 소비자층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 인공지능(AI)으로 인한 혼란 등 고소득 전문직에 집중된 경기 침체가 발생할 경우 취약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가장 위협적인 경쟁자로는 로보택시 자회사 죽스(Zoox)와 막강한 소매 유통망을 보유한 아마존(Amazon)을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