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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도스, 캐나다서 오젬픽 제네릭 승인… GLP-1 시장 경쟁 본격화

Summary
스위스 제네릭 제약사 산도스가 캐나다에서 노보노디스크의 당뇨병 치료제 '오젬픽'의 제네릭 버전 판매를 승인받았다. 이는 약 26억 달러 규모의 캐나다 GLP-1 시장에서 가격 경쟁과 시장 점유율 변화를 예고하는 중요한 움직임이다.
스위스 제네릭 의약품 전문 제약사 산도스(SIX:SDZ)가 캐나다 보건부로부터 노보노디스크(CSE:NOVO-B)의 당뇨병 치료제 오젬픽(Ozempic)의 주성분인 세마글루타이드(semaglutide) 제네릭 제품 판매를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규제 당국의 허가로 산도스는 캐나다 시장에서 성인 2형 당뇨병 환자 치료를 위한 제네릭 의약품을 판매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캐나다 GLP-1 시장 진출
산도스의 이번 캐나다 시장 진출은 블록버스터 의약품 시장의 경쟁 구도에 중요한 변화를 시사한다. 산도스에 따르면 캐나다 내 당뇨병 환자는 약 600만 명에 달하며, 이들 대부분이 2형 당뇨병을 앓고 있다.
회사는 캐나다의 GLP-1 작용제 시장 규모를 약 26억 달러(약 3조 6천억 원)로 추산했다. 제네릭 의약품의 등장은 일반적으로 오리지널 의약품의 가격 인하 압력으로 작용하며, 환자들의 의약품 접근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수 있다.
Ad재무적 영향 및 전망
산도스는 이번 승인이 단기적으로 회사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 측은 올해 안에 제네릭 세마글루타이드 제품이 출시되더라도 "실질적인 수익 기여는 없을 것"이라고 예상하며, 연간 실적 가이던스에도 변동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번 승인은 산도스가 GLP-1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산도스는 앞서 올해 초 브라질에서도 GLP-1 제품 승인을 획득했으며, 파트너사인 아달보(Adalvo)와 협력하여 '오워지(Owozy)'라는 이름으로 상용화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투자자들은 오리지널 개발사인 노보노디스크의 시장 점유율 방어 전략과 향후 GLP-1 시장의 경쟁 심화 가능성을 예의주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