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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스타인 "삼성전자, 2분기 HBM 매출 예상 상회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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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은행 번스타인은 6월 한국 수출 데이터를 근거로 삼성전자의 2분기 고대역폭 메모리(HBM) 매출이 당초 예상을 뛰어넘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SK하이닉스 또한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은행 번스타인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6월 한국 수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삼성전자의 2분기 고대역폭 메모리(HBM) 매출이 기존 전망치를 상회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는 삼성의 HBM 패키징 시설이 위치한 지역의 수출이 폭발적으로 증가한 데 따른 분석이다.
삼성전자, 수출 데이터 기반 '어닝 서프라이즈' 기대
번스타인에 따르면, 삼성의 HBM 패키징 공장이 있는 충청남도의 6월 수출액은 전월 대비 2배 증가했으며, 2026년 2분기 전체로는 전분기 대비 75% 급증했다. 이를 토대로 번스타인은 자체 회귀 분석 모델을 통해 삼성전자의 2분기 HBM 매출이 전분기 대비 89% 증가한 67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 이는 번스타인의 기존 모델 전망치를 상회하는 수치다.
특히 6월 '무게당 가격(value per weight)' 데이터에서 삼성은 전월 대비 30% 성장을 보였다. 번스타인은 이것이 HBM 가격의 전반적인 상승보다는 삼성의 HBM4 생산량 증대에 따른 결과일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SK하이닉스도 견조한 성장세 유지
Ad경쟁사인 SK하이닉스 관련 수출 데이터 역시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 6월 충청북도 및 이천 지역의 수출은 전월 대비 11% 회복했으며, 2분기 전체로는 전분기 대비 5% 증가했다.
번스타인은 SK하이닉스의 2분기 HBM 매출이 전분기 대비 25% 성장한 76억 달러를 기록하며 기존 예상치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SK하이닉스의 '무게당 가격' 데이터는 전월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시장 전망: 기록적 HBM 수출 증가세
한국의 전체 HBM 수출액은 6월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3월 대비 분기 기준 46% 증가했다. 2026년 2분기 전체 수출액은 전분기 대비 39% 증가했다. 이러한 데이터는 인공지능(AI) 산업 성장에 따른 HBM 수요가 지속적으로 강하게 유지되고 있음을 시사하며, 관련 반도체 기업들의 실적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