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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일즈포스, AI 제품 도입 부진 우려에 주가 급락... 키뱅크 투자의견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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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9, 20261 min read
세일즈포스, AI 제품 도입 부진 우려에 주가 급락... 키뱅크 투자의견 하향

Summary

키뱅크가 AI 제품인 '에이전트포스'의 도입이 예상보다 더디다는 분석을 내놓으며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하자 세일즈포스의 주가가 개장 전 거래에서 큰 폭으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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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투자은행 키뱅크(KeyBanc)가 세일즈포스(CRM)의 인공지능(AI) 제품 도입에 대한 우려를 제기하며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하자, 회사 주가가 개장 전 거래에서 4.0% 급락했다.

키뱅크, 투자의견 '섹터 비중'으로 하향

키뱅크의 잭슨 아더(Jackson Ader) 애널리스트는 세일즈포스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비중확대(Overweight)'에서 '섹터 비중(Sector Weight)'으로 하향 조정하고, 별도의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번 등급 조정의 주된 배경은 세일즈포스의 핵심 성장 동력인 AI 제품 '에이전트포스(Agentforce)'의 도입이 의미 있는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는 현장 조사 결과 때문이다.

키뱅크가 최근 실시한 최고정보책임자(CIO) 설문조사에서도 기업 고객들이 공통적으로 지적하는 두 가지 문제가 드러났다.

  • 고객사 내부 데이터가 본격적인 AI 워크로드를 처리할 만큼 체계적으로 정리되지 않은 상태
  • '에이전트포스' 제품 자체가 아직 대규모로 광범위하게 배포될 준비가 미흡

악화된 투자 심리와 업계 역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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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투자의견 하향은 이미 불안정했던 투자 심리를 더욱 악화시켰다. 보고서 발표 이후 소셜 플랫폼에서의 개인 투자자 심리는 '극도로 비관적'으로 전환되었다. 또한, 스타벅스가 마이크로소프트 등 외부 업체 소프트웨어를 대체할 수 있는 자체 AI 도구를 개발 중이라는 소식도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업계 전반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세일즈포스를 포함한 서비스나우(ServiceNow), 어도비(Adobe) 등 동종 업계 기업들은 오픈AI나 앤스로픽과 같은 AI 경쟁사들의 등장으로 기존 구독 기반 소프트웨어 수요가 위축될 수 있다는 지속적인 우려에 직면해 있다. 시장 전반의 약세도 주가 하락을 부추겼다. S&P 500 지수와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가 하락세를 보이면서 회사 고유의 매도 압력을 완화할 시장 동력도 부족한 상황이다.

주가 동향

이러한 복합적인 악재로 인해 세일즈포스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160달러까지 밀려났다. 이는 52주 최고가인 274달러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다. 최근 미 공군이 135억 달러 규모의 차량 관리를 위해 세일즈포스의 '미션포스' 플랫폼을 채택했다는 긍정적인 소식이 있었지만, 애널리스트의 등급 하향에 따른 압력을 상쇄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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