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
폴스타, 2분기 판매량 4% 감소…미국 시장 퇴출 결정 여파

Summary
스웨덴 전기차 제조업체 폴스타의 2분기 차량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4% 감소했습니다. 이는 2027년형 모델부터 적용되는 미국 시장 판매 금지 조치와 수익성 악화 문제에 직면한 가운데 나온 결과입니다.
스웨덴 전기차(EV) 제조업체 폴스타(Polestar)가 2분기 판매량 감소를 발표했습니다. 이는 2027년형 모델부터 미국 시장에서 판매가 금지되는 등, 회사가 수익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나온 소식입니다.
2분기 판매 실적 부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폴스타의 2분기 글로벌 차량 판매량은 17,296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8,026대 대비 4% 감소했습니다. 이러한 판매 부진은 불확실한 글로벌 전기차 수요와 맞물려 회사의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경쟁사인 포르쉐 또한 중국 시장의 압박과 미국 전기차 세금 공제 혜택 만료 등을 이유로 상반기 인도량 감소를 발표하며, 전기차 시장의 전반적인 도전 과제를 시사했습니다.
미국 시장 판매 금지 조치의 영향
이번 실적 발표는 지난 6월 미 상무부가 폴스타에 내린 판매 금지 결정 이후 몇 주 만에 나왔습니다. 상무부는 중국과 연계된 커넥티드 차량 기술을 규제하는 '커넥티드 차량 규정'에 따라 폴스타의 판매를 불허했습니다.
Ad- 적용 시점: 2027년형 모델부터 미국 시장 판매 금지
- 배경: 대주주인 중국 지리자동차(Geely Holding)와의 관계
- 대조 사례: 자매 브랜드인 볼보 자동차는 한 달 전 특별 허가를 취득
폴스타는 미국 내 기존 폴스타 3 및 폴스타 4 재고를 계속 판매하고, 서비스 네트워크 접근성과 중고차 판매는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번 조치로 유일한 미국 생산 모델인 폴스타 3의 향후 생산 계획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졌습니다.
향후 전략 및 전망
폴스타는 관세 압박과 시장 변화에 대응해 유럽 시장에 집중하는 전략으로 전환했습니다. 올 상반기 폴스타 전체 판매량의 80%가 유럽에서 발생했습니다. 또한, 신차 출시 대신 기존 베스트셀링 모델인 폴스타 2와 폴스타 4의 개선 모델을 선보일 계획입니다.
마이클 로쉘러 폴스타 CEO는 "폴스타 5의 첫 고객 인도가 시작될 예정이며, 폴스타 4 SUV는 생산에 돌입해 4분기 첫 인도가 예상된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러나 회사는 지난 5월, 가격 경쟁 심화와 미국 관세 부담으로 1분기 손실이 확대되었다고 보고한 바 있어 단기적인 수익성 개선은 여전히 과제로 남아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