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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스크 하이드로, 알루노르테 가스 비용 리스크 부각에 주가 하락…JP모건 등급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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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 11, 20261 min read
노르스크 하이드로, 알루노르테 가스 비용 리스크 부각에 주가 하락…JP모건 등급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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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알루미늄 생산업체 노르스크 하이드로(Norsk Hydro ASA, OL:NHY)의 주가가 금요일 3% 하락했다. JP모건이 브라질 알루노르테(Alunorte) 알루미나 정련소의 천연가스 공급 및 비용 불확실성을 근거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하고 '부정적 촉매 관찰 종목(Negative Catalyst Watch)'으로 지정한 여파다.

JP모건, 실적 전망 대폭 하향

JP모건은 노르스크 하이드로의 2027년 12월 목표주가를 기존 116크로네에서 97크로네로 낮췄다. 이는 현재 주가 대비 약 7%의 상승 여력을 의미한다. JP모건은 알루노르테 정련소의 비용 문제가 4분기 상각전영업이익(EBITDA)에 하방 리스크로 작용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에 따라 JP모건은 노르스크 하이드로의 2026년 3분기와 4분기 EBITDA 전망치를 각각 13%, 24%씩 하향 조정했다. 이는 블룸버그 컨센서스보다 각각 12%, 14% 낮은 수준이다. JP모건은 오는 10월 23일로 예정된 3분기 실적 발표에서 회사가 제시할 비용 가이던스가 컨센서스 하향 조정의 기폭제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알루노르테 정련소의 가스 공급 문제

이번 우려는 지난 8월 11일 발생한 공급 차질에서 비롯됐다. 당시 가스 공급업체인 CELBA의 문제로 알루노르테 정련소는 일시적으로 가동률을 50%까지 줄였다가 8월 13일에야 완전 가동을 재개했다. 노르스크 하이드로는 이 사태로 인해 3분기에만 10만~12만 톤의 생산 손실과 7,500만~1억 달러의 EBITDA 감소가 예상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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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본적인 문제는 비용이다. 노르스크 하이드로의 기존 장기 공급 계약은 미국 헨리허브 가격(백만 BTU당 약 3.2달러)에 연동되어 있으나, 현재 대체 공급원으로 고려되는 글로벌 LNG 현물 가격(백만 BTU당 약 28달러)은 이보다 약 9배 높다. 알루노르테 정련소는 연간 약 29.5조 BTU의 가스를 소비한다.

시장 상황 및 밸류에이션

JP모건은 알루미늄 가격의 거시적 상승 가능성을 고려해 투자의견을 '비중축소'가 아닌 '중립'으로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JP모건 원자재 리서치에 따르면, 단기적으로는 알루미늄 가격이 지지를 받겠지만 2027년에는 더 큰 공급 과잉이 예상된다.

JP모건은 노르스크 하이드로가 2026년 및 2027년 현물 EV/EBITDA 기준 각각 6.1배, 5.5배에 거래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는 유럽 비철금속 동종업계 평균인 9배와 6배에 비해 낮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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