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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맥스리니어 신용등급 전망 '긍정적'으로 상향…AI 데이터센터 수요 호조

S&P 글로벌 레이팅스는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수요 호조에 따른 운영 실적 개선을 근거로 반도체 설계 기업 맥스리니어(MaxLinear Inc., NYSE: MXL)의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Negative)'에서 '긍정적(Positive)'으로 상향 조정했다. S&P는 회사의 'B' 신용등급과 담보부 채무에 대한 'B' 등급(회수 등급 '3')은 그대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전망 상향 배경
이번 전망 상향은 수익성이 높은 광 인프라 및 AI 데이터센터 제품 수요가 가속화되면서 맥스리니어의 운영 실적이 개선된 점을 반영한다. S&P에 따르면, AI 데이터센터 애플리케이션에 사용되는 광 네트워킹 제품 수요에 힘입어 2026년 상반기 인프라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1% 급증했다.
이는 2022년 최고치 대비 총매출이 70% 이상 감소했던 업계 침체기 이후 2025년부터 시작된 뚜렷한 회복세를 보여준다. S&P는 실적 회복이 지속되면서 조정 총 레버리지가 2026년 약 2.0배, 2027년에는 0.5배까지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재무 건전성 및 잠재 리스크
AdS&P는 맥스리니어의 재무 건전성이 점차 강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주요 재무 전망은 다음과 같다.
- 조정 EBITDA 마진: 2027년까지 약 30% 수준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 잉여영업현금흐름: 미래 매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재고 투자와 웨이퍼 선급금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제약을 받고 있으나, 2027년에는 1억 8,000만 달러를 초과할 가능성이 있다.
- 유동성: 약 6,500만 달러의 현금과 최근 연장 및 증액된 1억 3,000만 달러 규모의 회전 신용 한도를 통해 유동성을 확보하고 있다.
다만, 과거 인수 계약 파기와 관련된 실리콘 모션(Silicon Motion)과의 중재 건은 약 1억 6,000만 달러의 잠재적 우발 부채로 남아있다. S&P는 향후 맥스리니어가 매출 성장을 지속하고 수익성을 개선하여 조정 레버리지를 4배 이하로 유지하는 등의 조건을 충족할 경우 신용등급을 'B+'로 추가 상향 조정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