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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 ECB 금리 전망 상향에 ING·ABN 암로 목표주가 인상

Summary
JP모건이 유럽중앙은행(ECB)의 금리 경로 상향 조정과 견조한 수수료 수익 모멘텀을 근거로 네덜란드 은행 ING 그룹과 ABN 암로의 목표주가 및 실적 전망치를 일제히 올렸다.
JP모건이 유럽중앙은행(ECB)의 금리 인상 전망과 강력한 수수료 수익 모멘텀을 반영하여 네덜란드 주요 은행인 ING 그룹과 ABN 암로 은행의 목표주가 및 수익 추정치를 상향 조정했다. 이는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나온 분석이다.
분석 배경: 높아진 ECB 금리 경로
JP모건은 이번 전망 상향의 핵심 동력으로 ECB의 예상 금리 경로 변경을 꼽았다. 보고서는 2026년, 2027년, 2028년 ECB 평균 금리를 각각 2.25%, 2.4%, 2.25%로 가정했다.
이 새로운 전망에는 2026년 9월 25bp(베이시스 포인트) 금리 인상과 2027년 3분기 25bp 금리 인하 시나리오가 포함되어 있다. 이처럼 높아진 금리 환경은 은행의 순이자이익(NII)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ING 그룹: '비중확대' 유지, 성장 잠재력 주목
JP모건은 ING 그룹에 대해 '비중확대' 투자의견을 유지하며, 2027년 12월 목표주가를 기존 28.90유로에서 31.30유로로 상향 조정했다. 순이자이익과 수수료 수익 증가를 근거로 2026년, 2027년, 2028년 주당순이익(EPS) 추정치도 각각 4%, 5%, 2%씩 올렸다.
Ad- 2026년 순이자이익(NII) 전망: 168억 5천만 유로로, ING의 자체 가이던스(165억~167억 유로)를 상회한다.
- 2026년 수수료 수익 전망: 전년 대비 10% 증가한 50억 5천만 유로로 예상했다.
JP모건은 시장이 ING의 중기적인 상업 순이자이익 성장 잠재력을 여전히 과소평가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2분기 세전이익은 블룸버그 컨센서스보다 2% 높은 27억 2천만 유로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ABN 암로: '중립' 의견 속 실적 전망 상향
ABN 암로에 대해서는 '중립' 투자의견을 유지했으나 목표주가는 기존 34.60유로에서 39.40유로로 인상했다. 마찬가지로 금리 전망 상향을 반영해 2026년, 2027년, 2028년 EPS 추정치를 각각 3%, 8%, 5% 상향했다.
JP모건은 ABN 암로의 2026년 상업 순이자이익(NIBC 제외)이 전년 대비 약 6.7% 증가한 66억 5천만 유로에 달해 회사 가이던스(64억 유로)를 넘어설 것으로 내다봤다. 2분기 세전이익은 컨센서스보다 7% 높은 9억 6,900만 유로로 예상되며, 이는 매출 증가와 비용 개선에 힘입은 결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