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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fA "달러-엔 160 돌파 시, 일본 당국 신뢰도 손상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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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19, 20261 min read
BofA "달러-엔 160 돌파 시, 일본 당국 신뢰도 손상될 것"

Summary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증권은 달러-엔 환율이 160엔을 돌파한 후에도 일본 당국이 개입하지 않을 경우, 엔화 가치는 165엔까지 추가 하락할 수 있으며 정책 신뢰도가 크게 훼손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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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ckground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증권은 달러-엔 환율이 160엔 선을 지속적으로 상회하고 당국의 개입이 없을 경우, 엔화 가치를 방어하려는 일본의 정책 의지에 대한 시장의 신뢰가 흔들리며 환율이 165엔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160엔 돌파 시나리오

BofA 증권은 미국의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달러-엔 환율이 160엔 부근에서 움직이면서 일본 당국의 개입 여부에 시장의 관심이 다시 집중되고 있다고 밝혔다. BofA는 만약 환율이 160엔을 돌파한 후에도 당국이 움직이지 않는다면, 시장은 이를 정책적 의지가 제한적이라는 신호로 해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러한 시나리오에서는 8월 중 달러-엔 환율이 165엔에 근접할 수 있으며, 동시에 일본 국채(JGB) 수익률 곡선은 장기 금리가 단기 금리보다 더 가파르게 오르는 베어 스티프닝(bearish steepening) 현상을 보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시험대에 오른 당국의 신뢰도

앞서 일본과 미국은 지난 7월 31일 공조 개입을 단행해 당국의 정책 의지에 대한 시장의 신뢰를 일시적으로 높였다. 하지만 BofA는 지난 8월 7일 미국의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약하게 나오며 달러-엔 환율이 하락했을 때 당국이 후속 개입에 나서지 않자, 환율이 다시 159엔 부근으로 반등하면서 이러한 신뢰가 일부 약화되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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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당국이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강력한 정책 대응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예를 들어, 미국 인플레이션 지표가 강하게 나온 직후 시장에 개입해 환율을 큰 폭으로 끌어내리거나, 반대로 지표가 약하게 나와 환율이 자연스럽게 하락할 때 개입하여 엔화 강세 흐름을 더욱 강화하는 전략이 효과적일 수 있다.

개입 효과와 정책적 부담

만약 당국의 정책 대응이 제한적일 경우 신뢰도는 더욱 손상될 수 있다. BofA는 당국이 달러-엔 환율의 160엔 돌파를 막는 데 그치고 155엔 부근으로 되돌리지 못한다면, 시장은 당국이 155-160엔 범위의 환율을 용인하고 있다고 결론 내릴 수 있다고 보았다.

또한 160엔 선을 방어하기 위한 반복적인 개입은 상당한 비용을 초래할 수 있다. 결국 엔화 가치를 지지하는 주요 수단이 외환 개입에서 일본은행(BOJ)의 조기 금리 인상 압력으로 전환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BofA는 당국이 예측 가능한 정책 반응을 보일 유인이 거의 없기 때문에 개입 시점이나 촉발 조건을 정확히 예측하기는 여전히 어렵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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