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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주가, 급등 후 조정…2분기 실적이 향방 가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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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17, 20262 min read
인텔 주가, 급등 후 조정…2분기 실적이 향방 가를까

Summary

연초 이후 158% 급등했던 인텔 주가가 최근 조정을 받으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펀더멘털 개선 기대감과 높은 밸류에이션 부담이 맞서는 가운데, 곧 발표될 2분기 실적이 단기 주가 향방의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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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ckground

인텔(INTC) 주가가 연초 이후 158.47% 라는 경이적인 상승세를 보인 후 최근 한 달간 -19.38% 하락하며 급격한 조정을 겪고 있습니다. 투자자들은 이러한 하락이 일시적인 숨 고르기인지, 혹은 성장 동력의 한계를 드러낸 것인지 주목하며 오는 7월 23일로 예정된 2분기 실적 발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펀더멘털 전환의 근거

2025년 3월 립부탄(Lip-Bu Tan) CEO 취임 이후 인텔의 사업 구조는 근본적인 변화를 맞고 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긍정적 변화의 핵심 근거는 다음과 같습니다.

  • 정부의 지원: 미 행정부가 90억 달러의 연방 보조금을 10% 의 지분으로 전환하면서 정부가 최대 주주로 올라섰습니다. 이는 공공 부문이 인텔의 미래에 강력한 신뢰를 보낸 이례적인 사례입니다.
  • 18A 공정 수율 개선: 최첨단 18A 공정 수율이 지난 분기 약 65%에서 최근 약 85% 까지 상승하며, 약 90% 수준인 TSMC의 N2 공정을 빠르게 추격하고 있습니다.
  • 주요 고객사 확보: 애플, 엔비디아, AMD,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등 주요 빅테크 기업들이 인텔의 파운드리 고객사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 데이터센터 매출 성장: 1분기 데이터센터 매출은 제온(Xeon) 프로세서 수요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한 51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 경쟁사의 전략적 투자: 엔비디아가 50억 달러, 소프트뱅크가 20억 달러를 투자하며 경쟁사들이 인텔의 회생에 자금을 지원하는 구도가 형성됐습니다.

미즈호 증권의 애널리스트들은 "2027년까지 서버 CPU 공급이 빠듯할 것으로 예상되며, 일부 고객들은 2028년까지의 수요 가시성을 확보하는 장기공급계약(LTA)을 체결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2분기 실적 발표, 핵심 변수로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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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의 모든 시선은 미국 시간으로 7월 23일 장 마감 후 발표될 2분기 실적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옵션 시장에서는 실적 발표 후 주가가 어느 방향으로든 약 11% 움직일 가능성을 가격에 반영하고 있습니다.

인텔은 과거 실적 발표마다 극적인 주가 변동을 보여왔습니다. 지난 2026년 4월 실적 발표 당시에는 주가가 27.1% 급등했으며, 2024년 8월에는 -32.2% 폭락한 바 있습니다. 스티펠의 애널리스트들은 단기적인 마진보다 장기적인 성장 스토리가 더 중요하다며, 3분기로 예정된 서버 CPU 가격 인상(6~15%) 계획과 GPU 파운드리 수율에 대한 경영진의 발언을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강세론과 약세론의 충돌

현재 인텔을 둘러싼 강세론과 약세론은 팽팽하게 맞서고 있습니다. 강세론자들은 정부의 지원, 확고한 고객 기반, TSMC에 근접하는 18A 공정 수율, 그리고 회복되는 CPU 가격 결정력을 긍정적인 요인으로 꼽습니다.

반면 약세론자들은 아직 수익성이 확보되지 않았다는 점, 현재 실적 대비 높은 밸류에이션에서 거래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합니다. 인베스팅프로(InvestingPro)의 공정가치 모델은 현 주가($97.69) 대비 38%의 하락 가능성이 있는 60.78달러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엔비디아의 CPU 시장 진출과 같은 경쟁 심화, 그리고 실적 발표에 따른 높은 주가 변동성 역시 주요 위험 요인으로 남아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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