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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업계, 사모 크레딧 시장 '구원투수'로…유동성 우려 속 투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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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24, 20261 min read
보험업계, 사모 크레딧 시장 '구원투수'로…유동성 우려 속 투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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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와 대형 기관 투자자들이 사모 크레딧 시장의 새로운 핵심 자금 공급원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최근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이들 기관은 유동성 및 환매 제약에 대한 우려로 일부 고액 자산가들이 신중한 태도를 보이는 가운데서도 향후 1~2년 내 사모 크레딧에 대한 익스포저를 늘릴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험사의 투자 의지 확인

로이터통신이 인용한 마쉬(Marsh)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보험사의 57%가 향후 12개월에서 24개월 내에 사모 크레딧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경향은 대형사일수록 두드러졌는데, 운용자산(AUM) 250억 달러 이상인 보험사의 81%, 생명보험사의 73%가 투자 확대를 계획하고 있었습니다.

이는 사모 크레딧 시장의 투자자 기반이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긴 투자 기간을 감내할 수 있는 기관 투자자들이 단기 유동성을 중시하는 투자자들을 대체하며 시장의 안정성을 높이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대체자산 운용사 블랙스톤(Blackstone)은 자사의 대표 사모 크레딧 펀드에서 2분기 투자자들이 지분의 10%에 달하는 환매를 요청했으나, 3분기 초에는 환매 요청이 "상당히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시장 우려와 새로운 출구 전략

물론 보험사들도 시장에 대한 우려를 가지고 있습니다. 마쉬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3분의 2는 사모 크레딧의 비유동성에 대한 프리미엄(추가 수익률) 감소와 스프레드 축소를 우려했습니다. 절반 이상은 약화된 인수 심사 기준이나 대출 약정(코버넌트)을 위험 요인으로 꼽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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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유동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세컨더리 시장이 부상하고 있습니다. 기존 투자자들로부터 자산 포트폴리오를 인수하는 세컨더리 펀드는 현금이 필요한 투자자들에게 출구 전략을 제공합니다.

  • GCM 그로브너(GCM Grosvenor)는 첫 번째 사모 크레딧 세컨더리 전략 펀드를 위해 12억 달러를 모집했습니다.
  • 아레스(Ares)는 첫 세컨더리 펀드를 위해 71억 달러를 조성하며 시장의 높은 관심을 증명했습니다.

규제 당국의 감시 강화

사모 크레딧 시장에서 보험사의 역할이 커지면서 규제 당국의 감시도 강화되고 있습니다. 유럽보험연금감독청(EIOPA)은 사모펀드의 보험사 소유 구조, 계열사 간 투자, 그리고 보험사와 관련 자산운용사 간에 위험을 전가할 수 있는 재보험 구조 등을 면밀히 조사하고 있다고 로이터는 전했습니다. 이는 보험사의 재무 건전성과 투자자 보호를 위한 조치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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