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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BC, 노바티스 '보유' 상향, 암젠은 하향...바이오제약주 선별 투자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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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 10, 20261 min read
HSBC, 노바티스 '보유' 상향, 암젠은 하향...바이오제약주 선별 투자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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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BC가 2027년까지의 임상 촉매를 분석한 보고서를 통해 노바티스(Novartis)의 투자의견을 상향하고 암젠(Amgen)은 하향하는 등 바이오제약 섹터에 대한 전망을 조정했다. 은행은 제약주 밸류에이션이 10년 내 최고 수준에 도달함에 따라, 향후 시장을 뛰어넘는 수익률은 선별적인 종목 선택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높아진 밸류에이션 속 '선별 투자' 시대

HSBC의 라제쉬 쿠마르(Rajesh Kumar)가 이끄는 분석팀은 2026년 2분기 랠리 이후 제약 섹터의 밸류에이션 배수가 1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향후 추가적인 주가 상승은 AI/기술주 순환매에 따른 방어적 포지셔닝이 아닌, 중기적 성장 전망 개선이 필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분석가들은 "향후 12개월은 '밀물이 모든 배를 띄우는' 시장이 아니라, 상향식(bottom-up) 종목 선택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며, 임상 촉매의 질,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 특허 만료에 따른 운영 효율성 등이 승자와 가치 함정을 가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주요 종목별 투자의견 변경

HSBC는 이번 분석을 통해 일부 주요 기업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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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바티스 (Novartis): 투자의견을 '축소(Reduce)'에서 '보유(Hold)'로 상향하고, 목표주가를 95스위스프랑에서 110스위스프랑으로 높였다. 이는 '펠라카르센(pelacarsen)'과 '델-데시란(del-desiran)'의 연이은 임상 실패로 부정적 촉매가 주가에 상당 부분 반영되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투자자들의 관심은 향후 RECHARGE 임상 결과 발표로 옮겨갈 것으로 예상했다.
  • 암젠 (Amgen): 투자의견을 '매수(Buy)'에서 '보유(Hold)'로 하향하고, 목표주가는 445달러에서 425달러로 낮췄다. HSBC는 암젠의 주가가 견조한 실적과 긍정적인 추정치 상향에 힘입어 이미 재평가되었으며, 목표주가에 근접해 단기적인 상승 여력이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향후 주가 재평가는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비만 치료제 '마리타이드(MariTide)'의 임상 결과에 달려있다고 분석했다.

기타 주목할 만한 기업

HSBC는 다른 바이오제약 기업에 대한 의견도 제시했다. 애브비(AbbVie)는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00달러에서 315달러로 상향했다. 스카이리치(Skyrizi)와 린버크(Rinvoq)의 파이프라인 결과에 따라 2027년 초 최고 매출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았다.

바이엘(Bayer) 역시 '매수' 의견과 함께 목표주가를 60유로에서 65유로로 상향했다. 글리포세이트 관련 소송에서 미국 대법원의 우호적인 판결과 2026년 9월 집단 소송 해결 가능성이 주가 재평가의 중요한 동력이 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HSBC는 선호주로 애브비, 존슨앤드존슨, 머크, 바이엘, 사노피를 꼽았으며, 일라이 릴리는 가장 비선호주('축소' 의견)로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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