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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 "철광석 생산 비용 상승, t당 90~95달러가 새로운 지지선"

Summary
골드만삭스는 지난 2년간 철광석 생산 비용이 20% 이상 급등함에 따라, 톤당 90~95달러가 시장의 새로운 가격 하단 지지선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는 최근 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견고한 지지 기반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골드만삭스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철광석 시장의 비용 곡선이 지난 2년간 크게 상향 조정되었으며, 한계 생산 비용이 톤당 90~95달러 수준의 견고한 가격 지지선을 형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철광석 가격은 지난 2~3년 평균인 톤당 105달러에서 약 95달러까지 하락한 바 있다.
상승한 생산 비용, 가격 하단 지지
골드만삭스는 품위 조정을 거친 전 세계 철광석 비용 곡선을 분석한 결과, 상위 10%(90th percentile) 한계 생산자의 총유지비용(AISC)이 지난 2년간 20% 이상 상승했다고 추정했다. 이는 2024년 톤당 약 75달러에서 현재 약 95달러로 오른 수치다.
비용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는 디젤, 운임, 인건비 등 전반적인 산업 비용 증가와 함께 중국 및 인도의 광산 고갈, 철광석 품위 저하 등이 꼽혔다. 특히 브라질에서 중국으로 향하는 해상 운임은 톤당 약 40달러로 두 배가량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골드만삭스는 철광석 가격이 톤당 95달러 이하로 떨어질 경우, 인도 저품위 광석과 호주, 브라질, 캐나다 등지의 고비용 생산량을 포함해 2억 톤 이상의 공급량이 현금 손실 상태에 놓일 것으로 분석했다. 만약 가격이 90달러 이하로 하락하면 그 규모는 3억 5천만 톤 이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시장 수급 변화와 단기 전망
Ad최근의 가격 하락은 시장이 균형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발생했으며, 이는 중국의 철강 생산 및 수출 전망치 하향 조정, 호주와 브라질 주요 광산업체의 해상 공급 개선, 서아프리카 시만두 광산의 신규 공급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골드만삭스는 설명했다.
단기적으로는 중국의 국경절 연휴를 앞둔 수요 증가와 중국광산자원그룹(CMRS)과의 협상에 따른 일시적 공급 긴축으로 9월이 철광석 시장에 가장 우호적인 시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10월부터 11월까지는 주요 생산 업체와 시만두 광산의 저비용 해상 공급이 늘어나면서 중국의 철강 생산과 철광석 수요가 점차 둔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장기 가격 예측
이러한 비용 곡선 분석을 바탕으로 골드만삭스는 톤당 90~95달러가 "단기적으로 견고한 하방 지지선"이라고 강조하며, 일부 고비용 생산업체들은 이미 감산을 발표했다고 덧붙였다. 이는 시장이 자연스럽게 공급을 조절하며 가격 하단을 방어할 가능성을 시사한다.
골드만삭스는 61% 품위 철광석의 2027년 가격을 톤당 96달러로 예측했다. 2030년 장기 기준 가격은 실질 가격 기준 톤당 약 85달러, 명목 가격 기준으로는 톤당 약 95~100달러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