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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장관, 中 자동차에 EU 관세 인상 제안…현지 생산 유도 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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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16, 20261 min read
독일 장관, 中 자동차에 EU 관세 인상 제안…현지 생산 유도 목적

Summary

독일 작센주 경제장관이 중국산 자동차에 대한 유럽연합(EU)의 관세 인상을 제안했다. 이는 폭스바겐 등 유럽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중국 자동차 제조사들의 유럽 내 현지 생산을 유도하기 위한 압박 수단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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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한 주(州) 경제장관이 유럽연합(EU)이 중국산 자동차에 대한 관세를 인상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이를 중국 자동차 제조사들의 유럽 내 생산을 유도하기 위한 협상 카드로 활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폭스바겐 공장 폐쇄 위기 속 제안

독일 동부 작센주의 경제장관인 디르크 판터는 현지 신문 '빌트(Bild)'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작센주는 폭스바겐(Volkswagen) 의 주요 공장이 위치한 지역이다.

이번 발언은 최근 폭스바겐이 뾰족한 해결책을 찾지 못할 경우, 작센주의 츠비카우 전기차 공장을 포함한 독일 내 4개 공장을 폐쇄할 수 있다고 경고한 가운데 나왔다. 올리버 블루메 폭스바겐 최고경영자(CEO)는 대안 중 하나로 그룹의 중국 개발 모델을 유럽에서 생산하거나 중국 자동차 제조사와의 파트너십을 맺는 방안을 언급한 바 있다.

'협상 카드'로서의 고율 관세

판터 장관은 고율 관세를 통해 중국 기업들을 협상 테이블로 이끌어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작센주에서 합작 투자를 통해 유럽 관세를 피할 수 있다면, 이는 우리가 완전히 다른 위치에서 협상할 수 있게 하는 협상 카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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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우리가 유럽에서 중국 제조사들을 몰아낼 수는 없을 것"이라면서도 "우리 시장에 접근하려는 자는 유럽의 부가가치 창출과 고용에 대해서도 책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는 관세 인상의 목적이 중국 기업 배제가 아닌, 유럽 내 투자와 일자리 창출 유도에 있음을 시사한다.

유럽 시장에 미치는 영향

최근 비야디(BYD) 와 같은 중국 자동차 제조사들은 유럽 시장에서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특히 현재 EU의 순수 전기차에 대한 관세가 적용되지 않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앞세워 시장을 공략 중이다.

판터 장관의 제안이 현실화될 경우, 유럽에 진출한 중국 자동차 기업들의 가격 경쟁력과 시장 전략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유럽 자동차 시장의 경쟁 구도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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