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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연준, 금리 인상 유력... 뉴욕 증시, 주간 하락세로 경계감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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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 14, 20261 min read
미 연준, 금리 인상 유력... 뉴욕 증시, 주간 하락세로 경계감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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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가 다음 주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결정을 앞두고 시험대에 올랐다. 시장에서는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한 금리 인상이 거의 확실시되는 분위기 속에서, 지난주 주요 지수는 금요일 반등에도 불구하고 주간 기준으로는 하락세를 기록했다.

지난주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1.6%, S&P 500 지수는 0.8%, 나스닥 종합지수는 0.7% 각각 하락했다. 이는 금리 인상 기대감이 채권 수익률을 끌어올리면서 주식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한 결과다.

금리 인상 '기정사실화'

시장은 연준이 이번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을 기정사실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예상보다 높게 나온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데이터가 이러한 전망에 힘을 실었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0.3% 상승했다. LSEG 데이터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은 연준이 현재 3.5%-3.75%인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확률을 80% 이상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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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 금리 상승과 월가 전망

금리 인상 전망은 채권 시장을 먼저 움직였다. 미국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지난 금요일 장중 4.99%까지 치솟으며 약 3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채권 금리 상승은 기업의 자금 조달 비용을 높이고 주식의 상대적 매력을 떨어뜨리는 요인이다.

향후 증시 향방에 대해 월가의 의견은 엇갈린다. 투자자들의 최대 관심사는 이번 인상이 추가 긴축 사이클의 시작인지 여부다.

  • JP모건: "점진적인 금리 인상 사이클은 주식 시장이 감당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도, "인플레이션이 재가속화되어 4~5차례의 추가 인상이 가시화될 경우 증시는 상당한 하방 압력에 직면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 뱅크오브아메리카: "계절적으로 약세장에 진입하고 있으며, 조정이 임박했다"며, 올해 5% 수준의 조정이 한 차례에 그쳤다는 점을 지적했다. 통상적으로는 연평균 세 차례의 조정이 나타난다는 설명이다.
  • 도이체방크: 9월, 12월, 내년 3월에 각각 25bp씩 총 75bp의 금리 인상을 전망하며, 이는 지난해 단행했던 '위험 관리성 금리 인하'를 되돌리는 조치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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