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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코어, AI 수요 힘입어 IT 하드웨어 2분기 실적 호조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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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16, 20261 min read
에버코어, AI 수요 힘입어 IT 하드웨어 2분기 실적 호조 전망

Summary

에버코어는 강력한 AI 인프라 수요에 힘입어 IT 하드웨어 기업들이 2분기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부품 가격 상승과 하반기 수요 둔화 가능성에 대한 우려로 기업들이 신중한 가이던스를 제시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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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투자은행 에버코어(Evercore)는 강력한 인공지능(AI) 인프라 구축 수요에 힘입어 IT 하드웨어 및 네트워킹 기업들이 6월 마감 분기(2분기)에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부품 가격 상승과 하반기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은 주요 변수로 지적됐다.

AI 수요가 이끄는 실적 호조

에버코어는 보고서를 통해 AI 인프라 구축 가시성 향상과 견조한 수요가 2분기 실적을 견인하는 핵심 동력이라고 분석했다. 대부분의 기업에서 수요가 공급을 초과함에 따라 수주잔고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2026년 상반기 내내 기업 수요가 견고하게 유지된 점을 근거로, 에버코어는 자사가 담당하는 대부분의 디바이스, 인프라, 채널 관련 기업들이 2분기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거둘 것으로 내다봤다.

부품 가격 상승과 하반기 전망은 '신중'

시장의 관심사는 이러한 성장세의 지속 가능성과 부품 가격의 영향에 쏠려있다. 에버코어에 따르면 메모리 가격은 계속 상승하고 있으며, 제조업체(OEM)들은 대부분의 비용 증가분을 가격 인상을 통해 소비자에게 전가하고 있다. 이는 하반기 제조업체들의 총이익률(Gross Margin)에 압박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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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코어는 기업들이 하반기 경기 둔화 가능성과 수요 선반영(pull-forward) 위험에 대한 우려로 신중한 실적 가이던스를 제시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또한 메모리 외에도 CPU, 하드 디스크 드라이브(HDD), 광학 부품 등 공급망 문제가 확산되면서 매출 인식 시점이 변동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주요 기업별 전망

에버코어는 주요 기업에 대해 다음과 같은 전망을 제시했다.

  • 애플(Apple): 중국 시장에서 아이폰 17의 모멘텀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나, 메모리 비용 상승에 따른 총이익률 유지 여부가 관건이 될 것이다.
  • AI 인프라 기업 (암페놀, 아리스타 네트웍스 등): 하이퍼스케일러들의 강력한 자본지출(CAPEX)과 수주 가시성을 바탕으로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 메모리 및 스토리지 (씨게이트, 웨스턴디지털 등): 2027년까지 이어지는 낸드(NAND) 공급 부족과 AI 수요가 가격 및 마진 상승 사이클을 지지할 전망이다. HDD 기업들 역시 가격 상승과 수요 순풍에 힘입어 지속적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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