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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스탠리 "유럽 통신사, 매출 호조에도 이익은 기대 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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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27, 20261 min read
모건스탠리 "유럽 통신사, 매출 호조에도 이익은 기대 이하"

Summary

모건스탠리 분석에 따르면 유럽 통신 기업들의 2분기 실적이 매출과 이익 간의 엇갈린 결과를 보였다. 절반의 기업이 EBITDA 목표를 달성하지 못해 수익성 둔화에 대한 우려가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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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스탠리에 따르면, 2분기 실적을 발표한 유럽 통신 기업들이 매출은 시장 예상을 웃돌았으나 이익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혼조세를 보였다. 현재까지 약 60%의 기업이 실적 발표를 마친 가운데, 수익성 둔화 추세가 뚜렷해지면서 투자자들의 신중한 접근이 요구된다.

매출은 선방, 이익은 부진

모건스탠리 보고서에 따르면 실적을 발표한 기업 중 56%가 시장의 매출 예상치를 상회했으며, 11%는 부합, 33%는 하회했다. 특히 노르딕 지역의 엘리사(Elisa)와 텔레노어(Telenor), 그리고 리버티 글로벌(Liberty Global)은 모바일 서비스 매출 부진과 시장 경쟁 심화로 인해 매출이 예상치를 밑돌았다.

반면 수익성 지표는 실망스러운 결과를 보였다. 기업의 절반이 상각전영업이익(EBITDA)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으며, 텔리아(Telia)와 KPN만이 예상치를 웃도는 성과를 냈다. 유럽 통신 부문의 2분기 EBITDA 성장률은 1.3%로, 1분기의 3.6%에서 크게 둔화되었다.

엇갈린 기업별 실적 및 가이던스

개별 기업들의 실적과 향후 전망도 엇갈렸다. 보다폰(Vodafone)은 EBITDAaL(감가상각비, 상각비, 리스 비용 차감 전 이익)과 잉여현금흐름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하며 긍정적인 신호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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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엘리사, 텔레노어, KPN 등 일부 기업은 서비스 매출 및 현금 흐름 등 다양한 지표에 대한 가이던스를 하향 조정했다. 독일의 도이치 텔레콤(Deutsche Telekom)은 지난 4월 초 브로드밴드 요금을 월 3유로 인상한 효과로 독일 내 매출 및 EBITDAaL 개선이 기대되지만, 주가는 여전히 연초 대비 마이너스를 기록 중이다.

시장 영향 및 투자자 시사점

유럽 통신 부문은 연초 대비 10% 상승했으나, 같은 기간 유럽 전체 시장 상승률에는 1% 포인트 뒤처졌다. 특히 6월 이후 위성 관련 우려가 미국과 유럽 시장에 영향을 미치면서 약세를 보여왔다.

이번 실적 시즌은 매출 성장에도 불구하고 비용 압박과 경쟁 심화로 인해 수익성 확보가 쉽지 않음을 보여준다. 투자자들은 섹터 전반에 대한 투자보다는 개별 기업의 펀더멘털과 가이던스 변화를 면밀히 분석하여 선별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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