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
도이체방크, SMA 솔라 '매수'로 상향… 목표주가 70% 이상 인상

Summary
도이체방크가 독일 태양광 인버터 제조업체 SMA 솔라의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75로 대폭 인상했다. 이는 2분기 잠정 실적 호조와 연간 가이던스 상향에 따른 것이다.
도이체방크가 독일의 태양광 인버터 제조업체인 SMA 솔라 테크놀로지(ETR: S92G)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보유(Hold)'에서 '매수(Buy)'로 상향 조정했다. 은행은 SMA 솔라의 2분기 실적 개선과 긍정적인 연간 전망을 근거로 목표주가 또한 기존 €44에서 €75로 70% 이상 대폭 인상하며 주가 추가 상승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2분기 실적 호조 및 가이던스 상향
이번 투자 등급 상향은 SMA 솔라가 지난주 발표한 2분기 잠정 실적 및 연간 가이던스 상향 조정에 따른 것이다. SMA 솔라는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 감소한 3억 4,600만 유로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수익성은 크게 개선되었다.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은 전년 동기 1,600만 유로 손실에서 6,500만 유로 흑자로 전환하며 시장 전망치인 4,400만 유로를 크게 상회했다. 영업이익(EBIT) 역시 3,000만 유로 손실에서 5,200만 유로 흑자를 기록해 컨센서스(3,200만 유로)를 웃돌았다.
일회성 요인 제외 시에도 긍정적 평가
도이체방크는 이번 실적에 일회성 요인이 포함되었다고 분석했다. 미국 국제긴급경제권한법(IEEPA)에 따라 부과되었던 관세가 조기 환급되어 대규모 프로젝트 솔루션 부문 실적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또한, 과거 손상 처리했던 재고를 판매하며 발생한 2,200만 유로의 재고 환입도 실적에 기여했다.
Ad이러한 일회성 요인을 제외한 도이체방크의 추정치에 따르면, 기저 매출은 3억 6,800만 유로, EBITDA는 4,100만 유로, EBIT는 2,800만 유로 수준이다. 조정된 수치는 시장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하지만, 전년 동기 대비 뚜렷한 영업 개선을 보여준다는 것이 도이체방크의 평가다.
시장 전망
도이체방크는 최근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기저 사업 실적과 개선된 회사의 전망이 주가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정당화한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분석을 바탕으로 투자의견 상향과 목표주가 대폭 인상을 결정했다.
한편, 보고서가 발표된 월요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에서 SMA 솔라의 주가는 0.7% 하락한 61.10유로에 거래를 마감하며, 0.2% 하락한 DAX 지수 대비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