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
미국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이 5%를 넘어서면서 중국 기술주가 하락했습니다.

Summary
목요일 홍콩과 중국 본토의 기술주와 반도체주는 미국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이 5%를 넘어 2007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주식 가치 평가에 대한 우려가 커짐에 따라 하락했습니다.
목요일, 미국 국채 수익률이 20여 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급등하면서 성장주에 대한 투자 심리가 위축되자 중국 기술주와 반도체주는 상당한 매도 압력을 받았습니다. 글로벌 채권 수익률 상승은 기업 가치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켰고, 주요 아시아 증시 전반에 걸쳐 하락세를 촉발했습니다.
시장 매도세
홍콩 항셍지수는 전날에 이어 0.5% 하락했고, 중국 본토의 블루칩 지수인 상하이 선전 CSI 300 지수는 거의 1% 하락했습니다. 특히 금리 변동에 민감한 기술주에서 하락세가 두드러졌습니다.
홍콩 증시의 주요 변동 종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 바이두(Baidu Inc., 9888.HK): -2%
- 텐센트 홀딩스(Tencent Holdings, 0700.HK): -1%
- SMIC(Semiconductor Manufacturing International Corp, 0981.HK): -2%
- 화홍 반도체(Hua Hong Semiconductor, 1347.HK): -3.6%
Ad이러한 하락 압력은 미국 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들에도 확산되어 알리바바 그룹(Alibaba Group)이 4.7% 하락했고, 바이두의 미국 예탁증권(ADR)은 2.9% 하락했습니다.
수익률 급등으로 밸류에이션 압박
이번 매도세는 미국 국채 시장의 급격한 변동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습니다. 기준이 되는 미국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5%를 넘어 2007년 이후 최고치인 5.12% 수준에서 거래되었습니다. 다른 주요 금리도 상승하여 2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4.9%에 근접했고, 3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5.4%를 넘어섰습니다.
무위험 수익률로 간주되는 국채 수익률 상승은 투자자들이 미래 기업 이익의 현재 가치를 계산하는 데 사용하는 할인율을 높입니다. 이러한 가치 평가 압력은 기술주 및 기타 성장주에서 특히 두드러지는데, 이들 기업의 주가는 장기적인 수익 전망에 크게 의존하기 때문입니다. 할인율이 상승하면 미래 이익의 현재 가치가 하락하여 투자자들에게 해당 주식이 덜 매력적으로 보이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