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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스타인, 텐센트·알리바바 등 중국 인터넷주 '톱픽'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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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은행 번스타인이 텐센트, 알리바바 등 주요 중국 인터넷 기업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유지했습니다. 번스타인은 펀더멘탈 개선, 매력적인 밸류에이션, 향후 수개월 내 주가 상승을 견인할 수 있는 다수의 단기 촉매제를 근거로 이들 기업에 대한 '시장수익률 상회(Outperform)' 투자의견을 재확인했습니다.
번스타인이 꼽은 주요 종목
번스타인은 보고서에서 여러 중국 인터넷 기업의 투자 포인트를 구체적으로 제시했습니다.
- 텐센트(700.HK): 번스타인은 텐센트를 대형 인터넷주 중 최선호주로 꼽으며 목표주가 HK$780를 유지했습니다. AI에 대한 기대감이 개선되었음에도 밸류에이션이 여전히 적정 수준이며, 게임 성장과 AI 투자에 대한 우려는 일시적이라고 분석했습니다. 향후 영업이익 전망치 상향, '델타 포스'의 지속적인 성공, 차세대 AI 모델 'Hy4' 출시 등이 주가 상승 촉매제가 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현재 11~12배 수준의 선행 주가수익비율(P/E)에 머무르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 알리바바(9988.HK/BABA): '시장수익률 상회' 의견과 함께 홍콩 증시 목표주가 HK$176, 미국 증시 목표주가 US$180를 제시했습니다. 최근 T-헤드를 클라우드 부문으로, 허마(Hema)를 중국 이커머스 부문으로 이전한 사업 구조조정이 보고서상 성장률을 개선하고 투자 심리를 뒷받침할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9월에 열리는 '압사라 클라우드 컨퍼런스'와 클라우드 사업의 성장 가속화 역시 주요 촉매제로 지목했습니다.
- 넷이즈(9999.HK/NTES): 목표주가 HK$235 및 US$150와 함께 '시장수익률 상회' 의견을 유지했습니다. 신작 게임 출시 이후 단기적인 차익 실현 가능성을 언급하면서도, 하반기 낮은 매출 기저효과, 자사주 매입 가속화, 강구퉁(Southbound Stock Connect) 편입 가능성 등이 강력한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Ad저평가 매력 및 성장 잠재력
번스타인은 일부 기업의 저평가 상태에도 주목했습니다.
- 징둥닷컴(9618.HK/JD): 두 자릿수 이익 성장이 예상되는 점을 고려할 때 주가가 저평가되었다고 분석하며 목표주가 HK$155 및 US$40를 제시했습니다. 매출 성장세는 둔화되었지만, 경영진의 수익성 집중 전략과 지속적인 자사주 매입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 칸준(BZ): AI 기술을 통한 채용 매칭 효율성 개선이 수익성 증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며 목표주가 US$18를 유지했습니다. 높은 잉여현금흐름 수익률과 두 자릿수 이익 성장 전망을 고려할 때 밸류에이션이 매력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