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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클레이즈, AI 데이터센터 붐의 숨은 수혜주로 '서비스형 전력(PaaS)' 기업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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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9, 20262 min read
바클레이즈, AI 데이터센터 붐의 숨은 수혜주로 '서비스형 전력(PaaS)' 기업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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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투자은행 바클레이즈가 인공지능(AI) 인프라 확장에 따른 막대한 전력 수요를 충족시킬 핵심 분야로 '서비스형 전력(PaaS, Power-as-a-Service)' 기업들을 지목했습니다. 바클레이즈는 서구 하이퍼스케일러와 AI 연구소의 관련 지출이 2028년 정점에 이르기 전까지 1조 달러를 넘어설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AI 붐과 전력 인프라의 중요성

바클레이즈의 분석에 따르면, 연간 AI 인프라 지출은 현재 시장 컨센서스를 3,000억 달러 이상 상회할 잠재력이 있습니다. 이는 AI 모델의 재귀적 자기 개선으로 인해 2028년경 AI 학습 수요 증가세가 둔화될 때까지 하이퍼스케일러의 자본 지출(CAPEX)이 급증하는 데 따른 것입니다.

이러한 대규모 디지털 인프라 구축을 위해서는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필수적입니다. PaaS 제공업체들은 데이터센터를 위한 'BTM(Behind-the-meter, 계량기 후단)' 전력 솔루션을 제공하며 수 기가와트(GW) 규모의 계약을 확보하고 있어, AI 군비 경쟁의 핵심적인 '곡괭이와 삽'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Barclays가 선정한 주요 PaaS 기업

바클레이즈는 AI 데이터센터 확장에 필수적인 전력을 공급할 잠재력을 가진 여러 기업을 선정했습니다. 주요 기업 및 프로젝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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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윌리엄스 컴퍼니(Williams Company): 약 70억 달러 규모의 BTM 데이터센터 전력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지멘스 에너지와 5GW 규모의 터빈 공급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 핼리버튼(Halliburton): 볼타그리드(VoltaGrid)와 전략적 협력을 맺고 중동 지역 데이터센터에 400메가와트(MW) 용량의 모듈형 천연가스 발전을 우선적으로 배치할 계획입니다.
  • 페르미 아메리카(Fermi America): 텍사스주 애머릴로에 4.5GW의 가스 발전과 6GW의 원자력 발전을 포함하는 총 11GW 규모의 BTM 캠퍼스 개발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 리버티 에너지(Liberty Energy): 2027년 말까지 1GW의 전력 공급을 목표로 하며, 여기에는 밴티지(Vantage)와의 400MW 프로젝트가 포함됩니다.
  • 솔라리스 에너지 인프라(Solaris Energy Infrastructure): 2028년 초까지 두 개의 데이터센터 프로젝트에서 1GW 이상을 포함하여 총 2.2GW 공급을 목표로 합니다.
  • 코디악 가스 서비스(Kodiak Gas Services): 분산 전력 솔루션(Distributed Power Solutions) 인수를 통해 데이터센터 및 마이크로그리드 고객에게 약 380MW의 가스 발전 용량을 확보했습니다.

시장에 미치는 영향

바클레이즈의 보고서는 AI 기술 개발 기업에 직접 투자하는 것 외에, AI 생태계에 필수적인 인프라를 제공하는 기업들에도 상당한 투자 기회가 있음을 시사합니다. 전력 및 에너지 인프라 기업들은 데이터센터 운영사들과의 장기 계약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원을 확보하며 AI 시대의 핵심 수혜주로 부상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투자자들은 AI 기술의 직접적인 성과와는 별개로, 인프라 구축이라는 근본적인 수요에 초점을 맞춘 이들 기업의 성장 잠재력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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