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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fA, 미국 반도체 산업 연평균 성장률 전망치 18%로 상향 조정

Summary
뱅크오브아메리카(BofA)가 메모리 및 서버 부문의 강한 수요를 근거로 2026년부터 2030년까지 미국 반도체 산업의 연평균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14%에서 18%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2030년 전체 시장 규모 전망치도 3조 2천억 달러로 높아졌습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메모리 칩과 서버 부품에 대한 기대감 강화를 반영하여 2026년부터 2030년까지 미국 반도체 산업의 연평균 성장률(CAGR) 전망치를 기존 14%에서 18%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BofA는 최신 보고서에서 2030년까지 반도체 산업의 전체 시장 규모(TAM)가 이전 추정치인 2조 7천억 달러를 넘어 3조 2천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성장 전망 상향 조정 배경
이번 전망치 상향은 주로 메모리 및 데이터센터 부문이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는 분석에 기반합니다. 또한 자동차 및 산업 부문의 회복세도 추가적인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반도체 산업은 매출 1조 달러를 달성하는 데 50년이 걸렸지만, 현재 1조 7천억 달러 규모에서 불과 4년 안에 두 배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이는 인공지능(AI)과 데이터센터 분야의 지속적인 고객 주문 및 설비 투자 약속이 강력한 수요를 뒷받침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장비 시장 전망도 '맑음'
BofA는 반도체 웨이퍼 팹 장비(WFE) 시장에 대한 전망도 긍정적으로 수정했습니다. 주요 전망치는 다음과 같습니다.
Ad- 2026년: 기존 1,440억 달러에서 1,560억 달러로 상향 (전년 대비 33% 증가)
- 2027년: 기존 1,900억 달러에서 2,100억 달러로 상향 (전년 대비 34% 증가)
이러한 증가는 특히 D램 칩을 중심으로 한 메모리 장비 수요 증가에 기인합니다. BofA는 D램 장비 지출이 2026년 610억 달러, 2027년 85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나아가 2030년까지 WFE 시장은 3,600억 달러 규모로 확대되어, 2026년부터 2030년까지 23%의 연평균 성장률을 기록할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시장 현황 및 평가
현재 D램과 낸드 칩 가격은 주간 기준으로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엔비디아(NASDAQ:NVDA) B200 GPU의 시간당 렌탈 가격은 5.72달러로, 지난 3월 최고점인 약 6.10달러보다 10% 미만으로 낮은 수준입니다.
한편,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SOX)는 연초 대비 67% 상승했습니다. 반도체 업종의 향후 12개월 주가수익비율(P/E)은 18배로, S&P 500 지수의 19배보다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어 상대적인 밸류에이션 매력을 시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