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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 블레어, AMD '시장수익률'로 분석 개시…"AI 성장과 경쟁 위험 균형"

Summary
투자은행 윌리엄 블레어가 AMD에 대해 '시장수익률' 투자의견으로 분석을 시작했다. AI 수요에 따른 성장 잠재력은 인정하지만, 엔비디아 및 ARM 생태계와의 치열한 경쟁으로 인해 위험과 보상이 균형을 이루고 있다고 평가했다.
투자은행 윌리엄 블레어는 AMD(Advanced Micro Devices)에 대한 분석을 시작하며 투자의견으로 '시장수익률(Market Perform)'을 제시했다. 윌리엄 블레어는 AMD가 인공지능(AI) 인프라 확장 국면의 주요 수혜자이지만, 동시에 치열한 경쟁 환경에 직면해 있어 위험과 보상이 균형을 이루고 있다고 분석했다.
AI가 이끄는 성장 전망
윌리엄 블레어는 AMD가 AI 인프라 호황의 중심에 서 있다고 평가했다. 분석가 세바스티앙 나지(Sebastien Naji)는 보고서에서 더 발전된 AI 모델과 추론 및 에이전트 활용 사례의 증가로 컴퓨팅 수요가 가속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윌리엄 블레어는 이러한 추세에 힘입어 AMD의 매출이 2026년 520억 달러에서 2028년 1,040억 달러 이상으로 성장할 것으로 추정했다. 또한, 2028년 비일반회계기준(Non-GAAP) 주당순이익(EPS)은 20달러에 근접할 것으로 전망했다.
GPU 및 CPU 시장의 도전 과제
긍정적인 성장 전망에도 불구하고, 윌리엄 블레어는 AMD가 여러 경쟁 압력에 직면해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그래픽 처리 장치(GPU) 사업은 엔비디아와의 경쟁에서 "힘겨운 싸움"을 벌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Ad보고서는 AMD가 제품 로드맵을 가속화하는 데 상당한 성과를 거뒀지만, 엔비디아와 하이퍼스케일러들의 자체 주문형 반도체(ASIC) 프로그램과의 경쟁으로 인해 의미 있는 점유율 확대는 제한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또한 중앙 처리 장치(CPU) 시장에서도 하이퍼스케일러, 엔비디아, 퀄컴 등이 자체 CPU를 선보이며 ARM 생태계와의 전례 없는 경쟁에 직면해 "쉽게 점유율을 늘리던 시대는 끝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균형 잡힌 밸류에이션
윌리엄 블레어는 현재 AMD 주가가 자사의 2027년 EPS 추정치 기준 33배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는 동종 업계 중앙값 대비 소폭의 프리미엄이 붙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결론적으로 윌리엄 블레어는 현재 밸류에이션이 강력한 AI 컴퓨팅 수요라는 긍정적 요인과 함께, 치열한 경쟁, 공급망 제약, AI 지출 증가세 둔화 가능성 등의 위험을 적절히 반영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시장수익률' 의견으로 분석을 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