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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해 선박 피격으로 3명 사망, 후티 공격 관련 첫 인명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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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11, 20262 min read
홍해 선박 피격으로 3명 사망, 후티 공격 관련 첫 인명피해

Summary

홍해에서 이란의 지원을 받는 후티 반군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선박 공격으로 선원 3명이 사망했으며, 이는 후티의 선박 공격으로 인한 첫 공식 사망자입니다. 오만만에서도 미군의 공격으로 추정되는 별도의 사건이 발생해 주요 해상 교역로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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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해의 주요 해상 길목인 바브엘만데브 해협에서 화물선이 공격을 받아 선원 3명이 사망했으며, 이는 이란의 지원을 받는 예멘 후티 반군의 공격과 관련된 첫 사망자로 기록되었습니다. 이와 별도로 오만만에서도 미군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선박 공격이 발생하면서 중동의 해상 안보 불안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습니다.

홍해에서 첫 사망자 발생

복수의 예멘 소식통에 따르면, 현지시간 11일 이집트 소유의 소형 화물선 '티하마(Tihamah)'호가 후티 반군의 공격으로 추정되는 미사일에 피격되었습니다. 이 공격으로 파키스탄 국적 선원 2명과 인도네시아 국적 선원 1명 등 총 3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 사건 발생: 바브엘만데브 해협, 예멘 페림섬 북동쪽
  • 피해 선박: 이집트 소유 '티하마'호
  • 인명 피해: 선원 3명 사망 (파키스탄인 2, 인도네시아인 1)

로이터 통신은 이번 사건이 지난 2월 28일 이란과의 분쟁이 시작된 이래 후티의 선박 공격으로 인한 첫 사망자라고 보도했습니다. 아직 후티 반군은 이번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공식적으로 밝히지 않았습니다. 영국 해사무역기구(UKMTO) 역시 신원 미상의 발사체에 의한 피격 보고를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오만만에서도 긴장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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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날 파키스탄 연안 오만만 해역에서는 파나마 선적 컨테이너선 '벨라 노바(Vela Nova)'호가 미사일 공격을 받았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 공격이 이란 연계 선박에 대한 미국의 해상 봉쇄를 회피하려던 선박을 향해 미군 헬리콥터가 헬파이어 미사일을 발사한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미 중부사령부(CENTCOM)는 이에 대한 즉각적인 논평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만약 사실로 확인될 경우, 이는 지난 4월 미군이 봉쇄를 발표한 이후 12번째 공격 사례가 됩니다. 이란 핵무기 반대 운동 단체(UANI)는 해당 선박이 최근 이란 연계 선박들이 목격된 뭄바이와 포트클랑에 기항한 이력이 있다며, 이란 관련 해운에 대한 감시가 강화되고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글로벌 해운 시장에 미치는 영향

잇따른 공격으로 인해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해상 교역로 두 곳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크게 부각되고 있습니다. 이는 글로벌 공급망과 에너지 운송에 직접적인 타격을 줄 수 있습니다.

데이터 분석업체 케이플러(Kpler)에 따르면, 후티의 봉쇄 선언 이후 바브엘만데브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은 하루 평균 32척으로, 봉쇄 이전의 50척에 비해 급감했습니다. 호르무즈 해협의 상황은 더욱 심각하여, 전쟁 이전 하루 130~140척이 통과하던 것과 비교해 지난 월요일에는 단 6척만 통과한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이러한 운송 차질은 운임 및 보험료 상승으로 이어져 글로벌 인플레이션 압력을 가중시킬 수 있는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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