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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코어 "美 8월 고용 호조, 9월 연준 금리 결정에 영향 미미할 것"

미국의 8월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이 예상을 뛰어넘는 강세를 보였으나, 투자은행 에버코어(Evercore)는 이번 고용지표가 연방준비제도(연준)의 9월 금리 결정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예상 상회한 8월 고용 보고서
금요일 발표된 데이터에 따르면, 8월 미국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은 16만 2,000명 증가하여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이는 부진했던 7월 수치에서 상당 폭 반등한 결과다.
세부적으로는 다음과 같은 변화가 있었다.
- 실업률은 5bp(0.05%p) 상승한 4.14%를 기록했다.
- 경제활동참가율은 0.2%p 오른 61.6%로 집계됐다.
- 고용 증가는 레저 및 접객업(+62,000명)과 지방정부 교육 부문(+42,000명)이 주도했으며, 헬스케어와 건설 부문도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에버코어 "9월 금리 결정 변수는 인플레이션"
Ad에버코어는 이번 고용지표가 미국 노동시장이 연준의 잠재적 금리 인상을 견딜 수 있다는 자신감을 높여주지만, 9월 통화정책회의의 '게임체인저'는 아니라고 평가했다. 에버코어는 "다음 주 발표될 인플레이션 데이터가 금리 동결과 인상 결정을 좌우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인플레이션 지표가 동결과 인상의 경계선에 애매하게 위치할 경우, 견고한 고용지표가 금리 인상 쪽으로 무게를 싣는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에버코어는 고용 강세가 지속될 경우, 9월보다는 12월 회의에서 연준의 정책 결정에 더 큰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시장 전망 및 배경
6월과 7월 고용 수치가 상향 조정되면서, 최근 3개월 평균 신규 고용은 보고서 발표 전 2만 명에서 7만 1,000명으로 증가했다. 골드만삭스는 고용 및 가계 조사를 기반으로 한 잠재적 일자리 증가 속도가 보고서 발표 전 5,000명에서 현재 5만 3,000명 수준으로 상향 조정된 것으로 추정했다.
이번 고용 보고서는 화요일 구인·이직 보고서(JOLTS)와 수요일 ADP 민간 고용 보고서에 이어 발표된 주요 노동시장 지표 중 하나로, 연준은 향후 정책 방향을 결정하기 위해 관련 데이터를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