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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TTM 테크놀로지스 전망 '긍정적' 상향 조정…AI 수요 강세

Summary
S&P 글로벌 레이팅스는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향 첨단 인쇄회로기판(PCB) 수요 강세에 힘입어 미국 PCB 제조업체 TTM 테크놀로지스의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상향 조정했다.
S&P 글로벌 레이팅스(S&P Global Ratings)는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수요 호조를 근거로 미국 인쇄회로기판(PCB) 제조업체 TTM 테크놀로지스(TTM Technologies Inc.)의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Stable)'에서 '긍정적(Positive)'으로 상향 조정했다. 기업 신용등급 'BB'와 담보부 채권 등급 'BB+', 무담보부 채권 등급 'B+'는 그대로 유지했다.
AI 수요 기반 성장 전망
S&P는 AI 데이터센터에 사용되는 TTM의 첨단 PCB에 대한 강력한 수요가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따라 TTM의 2026년 매출이 25%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S&P는 고마진 제품 비중 확대와 영업 레버리지 효과에 힘입어 2026년 상각전영업이익(EBITDA) 마진이 10% 후반대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2027년에도 대형 하이퍼스케일 고객들의 AI 인프라 자본 지출이 지속되면서 매출은 10% 초반대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EBITDA 마진은 10% 후반대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재무 건전성 및 현금 흐름
TTM은 지난 6월 유럽 하드웨어 기업 두 곳을 인수했으나, S&P는 개선된 EBITDA 창출 능력 덕분에 2026년 레버리지(부채 비율)가 1.5배 미만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2027년에는 레버리지가 1배 미만으로 더욱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Ad다만, 데이터센터 고객을 위한 생산 능력 확충을 위해 2026년 자본적지출(CAPEX)을 3억 2,000만~3억 5,000만 달러로 늘릴 계획이다. S&P는 이러한 투자 확대와 운전 자본 부담 증가로 2026년 잉여현금흐름(FCF)은 약 3,000만 달러에 그칠 것으로 보았다. 그러나 2027년에는 자본적지출이 안정화되고 운전 자본 부담이 줄면서 잉여현금흐름이 2억 2,000만 달러 이상으로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측했다.
향후 등급 조정 가능성
S&P는 TTM의 향후 등급 조정 조건도 제시했다. 레버리지가 1.5배 미만으로 지속 유지되고 잉여현금흐름이 2억 달러 이상을 기록할 경우 신용등급 상향 조정을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반면, 수요 감소로 EBITDA가 줄어 레버리지가 1.5배를 초과하거나 잉여현금흐름이 2억 달러 미만에 머물 경우, 등급 전망을 다시 '안정적'으로 하향 조정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