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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링 테라퓨틱스, 갑상선 안병증 경구 치료제 3상 임상 위해 1억 2,300만 달러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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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 16, 20261 min read
슬링 테라퓨틱스, 갑상선 안병증 경구 치료제 3상 임상 위해 1억 2,300만 달러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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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 단계 바이오 제약사 슬링 테라퓨틱스가 경구용 갑상선 안병증 치료제 '린시티닙'의 글로벌 3상 임상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1억 2,300만 달러 규모의 시리즈 C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포비온이 주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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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 단계 바이오 제약사인 슬링 테라퓨틱스(Sling Therapeutics)가 경구용 갑상선 안병증(TED) 치료제 '린시티닙(linsitinib)'의 글로벌 3상 임상시험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1억 2,300만 달러(약 1,700억 원) 규모의 시리즈 C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펀딩 배경 및 계획

이번 자금 조달은 포비온(Forbion)이 주도했으며, 기존 투자자인 TPG 생명과학 혁신(TPG Life Sciences Innovations)과 신규 투자자인 섹토랄 자산운용(Sectoral Asset Management)이 참여했다. 확보된 자금은 중등도에서 중증의 활동성 갑상선 안병증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3상 ORBIT 임상시험에 투입될 예정이다.

슬링 테라퓨틱스는 올해 초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2상 종료 회의를 거쳐 3상 임상시험 설계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갑상선 안병증은 눈 뒤쪽 조직이 비대해지면서 안구를 앞으로 밀어내는 희귀 자가면역질환으로, 심한 경우 시력 손실로 이어질 수 있다.

경구용 치료제 '린시티닙'의 경쟁력

린시티닙은 갑상선 안병증 발병에 관여하는 단백질인 IGF-1R을 표적으로 하는 경구용 약물이다. 이는 현재 승인된 치료제들과 동일한 표적이지만, 주입이나 주사 방식이 아닌 경구 투여 방식이라는 점에서 편의성을 크게 개선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앞서 완료된 2b/3상 LIDS 임상시험에서 린시티닙은 안구 돌출 감소라는 주요 목표를 달성했다. 또한 다음과 같은 차별화된 안전성 프로필을 보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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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력 손상 우려 감소
  • 혈당 변화 및 월경 주기 변화 관련 부작용 감소

라이언 제이단(Ryan Zeidan) 슬링 최고경영자(CEO)는 "현재까지의 데이터는 린시티닙이 기존 갑상선 안병증 치료법의 중요한 한계를 의미 있게 해결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는 확신을 준다"고 말했다.

규제 현황 및 시장 전망

린시티닙은 이미 FDA로부터 신속 심사 지정(Fast Track designation)을 받았다. 이는 개발 과정에서 규제 당국과 더 빈번한 소통이 가능하며, 관련 기준 충족 시 순차 심사, 가속 승인, 우선 심사 등의 자격을 얻을 수 있음을 의미한다.

갑상선 안병증은 미국에서만 20만 명 이상이 앓고 있으며, 주로 그레이브스병으로 인한 갑상선 기능 항진증을 앓는 여성에게서 발병한다. 경구용 치료제의 등장은 기존 주사제 중심의 시장에 상당한 변화를 가져올 수 있어, 향후 린시티닙의 3상 결과 및 상용화 여부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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