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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상원, TSA 신임 국장 인준…공항 보안 민영화 가속화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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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7, 20261 min read
미 상원, TSA 신임 국장 인준…공항 보안 민영화 가속화 전망

Summary

미국 상원이 연방정부 계약업체 서코(Serco)의 데이비드 커민스 수석부사장을 교통보안청(TSA) 신임 국장으로 인준했다. 이는 트럼프 행정부가 추진하는 공항 보안 검색 민영화 정책에 힘을 실어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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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상원이 연방정부 서비스 계약업체 서코(Serco)의 고위 임원인 데이비드 커민스를 교통보안청(TSA) 신임 국장으로 인준했다. 이번 인준은 소규모 공항의 보안 검색 업무를 민간에 위탁하려는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기조 속에서 이루어져 주목된다.

행정부 민영화 정책과 맞물린 인준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 상원은 현지 시간 7일 데이비드 커민스를 포함한 다수 지명자에 대한 인준안을 찬성 51표, 반대 47표로 가결했다. 커민스가 임명된 교통보안청(TSA)은 9·11 테러 이후 설립되어 약 6만 명의 직원이 공항 보안을 책임지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4월 TSA의 연간 예산을 약 20%에 해당하는 15억 달러 이상 삭감하고, 인력 9,400명 이상을 감축하는 안을 제안한 바 있다. 특히 소규모 공항에 민간 보안업체 활용을 의무화하여 1차적으로 4,500개 이상의 일자리를 줄이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신임 국장인 커민스가 연방정부에 엔지니어링, IT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 출신이라는 점은 이러한 민영화 흐름과 무관하지 않다는 분석이다.

공항 민영화 현황과 업계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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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내에서는 이미 샌프란시스코, 캔자스시티, 새러소타 등 약 20개 공항이 수년간 민간 보안 검색 요원을 운영해왔다. 최근에는 탬파, 디모인, 찰스턴 등의 공항도 보안 검색 민영화 추진 계획을 밝힌 상태다.

그러나 이러한 움직임에 대한 반대 의견도 존재한다. 주요 미국 항공사들을 대표하는 단체인 '에어라인스 포 아메리카(Airlines for America)'는 소규모 공항의 보안 검색을 민간 업체에 의무적으로 맡기려는 백악관의 제안에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공석 16개월 만의 수장 임명

TSA 국장직은 트럼프 대통령이 2025년 취임 첫날 데이비드 페코스키 전임 국장을 해임한 이후 16개월간 공석이었다. 페코스키 전 국장은 트럼프 1기 행정부 시절 임명되었고, 이후 바이든 전 대통령에 의해 연임된 바 있다. 장기간의 수장 공백과 올봄 6주간 이어진 연방정부 셧다운 사태는 TSA 직원들의 무급 근무와 공항 보안 대기 시간 4시간 이상 지연 등 심각한 운영 차질을 빚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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