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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트스타드, 채용 시장 회복 초기 신호 관측…임시직 수요가 회복 주도

Summary
세계 최대 인사 서비스 기업 란트스타드 경영진이 2년 이상 지속된 노동 시장 침체가 바닥을 다지고 있다는 신호를 포착했다고 밝혔다. 특히 경기 순환에 민감한 임시직 및 블루칼라 부문에서 수요 개선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세계 최대 인사 서비스 기업 란트스타드(Randstad) 경영진이 초기 고용 수요 지표에서 개선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2년 넘게 채용 관련 기업들을 압박해 온 노동 시장 침체가 바닥을 다지고 있을 수 있다는 중요한 신호로 해석된다.
임시직·블루칼라 부문이 회복 견인
산더르 판트 노르덴더 최고경영자(CEO)는 2분기 동안 광범위한 시장에서 수요가 개선되었다고 수요일 밝혔다. 그는 이러한 회복세가 통상적으로 정규직 채용보다 먼저 회복되는 경향이 있는 운영(블루칼라) 사업과 임시직 파견 서비스 부문에서 주도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대기업 고객들이 채용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반면, 중소기업들은 여전히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판트 노르덴더 CEO는 "대기업 고객들은 (채용에) 덜 주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언급하며, 관망세를 유지하는 소규모 기업들과 대조를 이뤘다.
미국 시장 중심의 뚜렷한 회복세
지역별로 보면, 미국 시장에서의 회복세가 두드러졌다. 란트스타드의 미국 매출은 4% 증가했으며, 이는 운영(블루칼라) 사업 부문이 13% 급증한 데 힘입은 결과다. 반면, 전문직 채용 부문 매출은 6% 감소해 노동 시장의 회복이 경기 순환에 가장 민감한 부문에 집중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Ad유럽 최대 경제 대국이자 채용 기업들의 주요 시장인 독일에서도 유사한 패턴이 관찰되었다. 호르헤 바스케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미국의 고용률이 코로나19 이후 둔화된 이래 팬데믹 이전 수준을 밑돌았으나, 최근 다시 상승하기 시작했다고 언급하며 긍정적인 지표 개선을 강조했다.
시장에 미치는 영향
임시직 및 블루칼라 부문의 고용 증가는 경제 전반의 건전성을 가늠하는 중요한 선행 지표로 여겨진다. 정규직 채용은 여전히 부진하지만, 임시직 수요의 개선은 광범위한 노동 시장 여건이 안정되고 있다는 초기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이러한 긍정적인 전망에 힘입어 최근 몇 주간 유럽의 주요 인사 서비스 기업들의 주가는 상승 랠리를 보였다. 시장은 이번 발표를 통해 해당 부문이 장기 침체를 벗어나 전환점에 가까워지고 있다는 기대를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