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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태해통증권 "4분기 유가, 공급 차질·재고 감소로 상승 압력 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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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 18, 20261 min read
국태해통증권 "4분기 유가, 공급 차질·재고 감소로 상승 압력 우세"

Summary

국태해통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4분기 국제 유가가 공급 회복 지연과 지속적인 재고 감소로 인해 하방 경직성을 보이며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주요 기관들 역시 4분기 공급 전망을 하향 조정하며 수급 불균형 심화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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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ckground

국태해통증권(Guotai Haitong Securities)은 최근 보고서에서 지정학적 리스크와 공급 회복 지연이 맞물리며 4분기 국제 유가가 하락하기보다는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전 세계적인 원유 재고 감소세가 유가 하단을 지지하는 핵심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4분기 유가 상승 요인 우세

보고서는 4분기 유가에 상승 압력을 가하는 요인으로 여러 가지를 꼽았다. 지속되는 지정학적 불안으로 주요 해협의 운송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으며, 사우디아라비아의 동서 송유관 피격 등은 중동 지역의 수출량을 감소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또한, 국제에너지기구(IEA)의 전략 비축유 방출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대러시아 제재가 재개될 가능성이 있는 점도 공급 측면의 불안을 더하고 있다. 다만, 정제유 수요 성수기가 지나고 아시아 정유사들의 정제마진이 악화되는 점은 유가 상단을 제한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주요 기관, 공급 전망 하향 조정

주요 에너지 기관들 역시 4분기 공급 전망을 비관적으로 보고 있다. IEA와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중동 지역의 수출 제약과 걸프 지역의 공급 회복 지연을 이유로 2026년 4분기 글로벌 원유 공급량 전망치를 일제히 하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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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 전망에 대해서는 기관별로 시각이 엇갈렸다. IEA와 EIA는 2026년 원유 수요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 반면, 석유수출국기구(OPEC)는 수요 증가세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보고서는 고유가로 인한 수요 파괴 현상이 나타나고 있으나, 그 영향은 점차 완화될 것으로 분석했다.

재고 감소와 시장 영향

공급 부족 전망에 따라 원유 재고는 지속적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IEA와 EIA는 2026년 연간 글로벌 원유 시장이 각각 하루 170만 배럴과 190만 배럴의 공급 부족 상태를 보일 것으로 예측했다. 이는 이전 전망치보다 재고 감소 폭이 확대된 것이다.

특히 2026년 4분기의 수급 격차는 더욱 벌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두 기관 모두 연말로 갈수록 시장이 더욱 타이트해질 것으로 판단하고 있어, 유가의 하방 경직성은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국태해통증권은 이러한 시장 환경이 원유 상류(업스트림) 부문 기업에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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