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
트럼프, 이란 추가 공격 위협... 유가 3일 연속 상승

Summary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추가 군사 행동을 위협하고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재개하면서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어 국제 유가가 3거래일 연속 상승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對)이란 추가 군사 조치 위협으로 중동 지역의 긴장이 고조되면서 국제 유가가 3거래일 연속 상승했습니다. 공급 차질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유가는 약 한 달 만에 최고 수준에 근접했습니다.
지정학적 리스크 고조
트럼프 대통령은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란이 협상에 복귀하지 않을 경우 다음 주 이란의 발전소와 교량을 목표로 타격을 강화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또한, 미군이 이란의 군사 및 해안 기반 시설에 대한 공격을 계속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함께 미국은 이란 선박의 호르무즈 해협 통과에 대한 봉쇄를 재개했습니다. 이로 인해 주요 원유 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의 선박 운항이 급격히 둔화되면서 원유 공급망에 대한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걸프 지역 동맹국들의 요청에 따라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상업용 화물에 20%의 통행료를 부과하려던 계획은 철회했습니다.
Ad유가 동향 및 재고 데이터
아시아 시장에서 9월물 브렌트유 선물은 1.7% 상승한 배럴당 86.15달러에 거래되었으며,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선물은 1.3% 오른 배럴당 80.34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두 벤치마크 모두 주초 이후 거의 10% 급등하며 약 한 달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한편, 시장의 예상과는 다른 재고 데이터가 발표되어 주목됩니다. 미국석유협회(API)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의 원유 재고는 5만 6천 배럴 감소에 그쳐, 시장 예상치였던 270만 배럴 감소를 크게 밑돌았습니다. 투자자들은 수요일 늦게 발표될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의 공식 주간 재고 데이터를 통해 정확한 재고 감소 여부를 확인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