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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클라우드 기업 엔스케일, IPO 앞두고 35억 달러 자금 조달 추진…블룸버그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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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 4, 20261 min read
AI 클라우드 기업 엔스케일, IPO 앞두고 35억 달러 자금 조달 추진…블룸버그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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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 통신은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들을 인용해, 런던에 본사를 둔 인공지능(AI) 전문 클라우드 컴퓨팅 기업 엔스케일(Nscale)이 기업공개(IPO)에 앞서 최대 35억 달러(약 4조 8,5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을 위해 투자자들과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자금 조달은 향후 예정된 IPO의 발판이 될 전망이다.

자금 조달 세부 계획

보도에 따르면 엔스케일의 자금 조달 계획은 두 부분으로 구성된다.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전환사채 발행: 투자자 그룹을 대상으로 최대 15억 달러 규모의 전환사채(convertible notes) 발행을 추진한다. 억만장자 투자자 대니얼 러브가 이끄는 헤지펀드 서드포인트(Third Point)가 이 전환사채 투자를 주도할 것으로 알려졌다.
  • 엔비디아 투자 유치: AI 칩 선두주자인 엔비디아(NVIDIA)로부터 약 20억 달러의 자금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자금 조달 실무는 골드만삭스(Goldman Sachs)가 담당하고 있다고 관계자들은 덧붙였다. 앞서 블룸버그는 엔스케일이 IPO를 통해 추가로 30억 달러를 조달할 수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전환 조건 및 기업 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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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스케일이 제시한 전환사채는 향후 IPO 공모가에서 두 자릿수 할인율을 적용한 가격으로 주식으로 전환되는 조건이다. 다만 이 할인율은 기업가치 300억 달러까지만 적용되며, 이를 초과하는 가치에 대해서는 전환 가격이 고정된다고 관계자들은 설명했다.

이는 투자자들에게 상장 전 투자에 대한 안전 마진을 제공하는 동시에, 기업가치가 특정 수준 이상으로 급등할 경우 기존 주주의 지분 희석을 방어하기 위한 장치로 해석된다. 투자 유치를 위한 엔스케일의 자신감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계약 현황 및 재무 전망

엔스케일은 투자자들에게 자사의 총 계약 가치가 약 1030억 달러에 달한다고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최근 AI 스타트업 앤트로픽(Anthropic)과 체결한 450억 달러 규모의 컴퓨팅 파워 제공 계약에 힘입은 결과다.

또한 회사는 연간 약 181억 달러의 매출과 약 136억 달러의 조정 상각전영업이익(Adjusted EBITDA)을 창출할 수 있다는 추정치를 제시했다. 다만 관계자들은 해당 수치가 공식적인 실적 가이던스가 아닌, 설명 목적으로 제시된 예시 자료라고 강조했다. 현재 논의가 진행 중이며 자금 조달 규모나 투자자 등 세부 사항은 변경될 수 있다고 소식통들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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