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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스, 맥그로힐 신용등급 'B1'으로 상향... 부채 상환 성과 긍정적

Summary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교육 출판 기업 맥그로힐의 기업 신용등급을 'B2'에서 'B1'으로 상향 조정했다. 성공적인 부채 감축과 향후 성장 전망이 반영된 결과다.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Moody’s Ratings)가 교육 출판 기업 맥그로힐 에듀케이션(McGraw-Hill Education, Inc.)의 기업 신용등급(CFR)을 기존 'B2'에서 'B1'으로 상향 조정하고, 등급 전망은 '긍정적'에서 '안정적'으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등급 상향 조정 배경
이번 등급 상향은 맥그로힐이 2025년 7월 기업공개(IPO) 이후 6억 4,600만 달러의 부채를 상환하는 등 재무 건전성 개선에 성공한 점을 반영한다. 무디스는 맥그로힐이 목표로 하는 순차입금 비율(reported net leverage) 2.0배~2.5배 수준에 맞춰 지속적인 부채 감축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실제로 맥그로힐의 재무 레버리지 비율은 IPO 이전 5.1배에서 2026년 3월 기준 4.3배로 개선되었다. 무디스는 향후 2년간 초중고(K-12) 교과서 채택 일정 확대에 힘입어 회사의 전체 매출과 현금흐름이 낮은 한 자릿수에서 중간 한 자릿수대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성장 전망 및 유동성
무디스는 맥그로힐의 K-12 사업 부문이 향후 2년간 주요 교과서 채택 일정 증가로 수혜를 볼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캘리포니아, 플로리다, 텍사스 등 3대 주요 채택 주에서 수학 및 읽기 교재 구매가 예정되어 있어 매출과 이익 성장을 견인할 전망이다.
Ad또한, 맥그로힐은 향후 12~18개월간 매우 우수한 유동성을 유지할 것으로 평가되었다. 주요 유동성 확보 요인은 다음과 같다.
- 2026년 3월 기준 보유 현금 2억 5,400만 달러
- 2027 회계연도 예상 잉여현금흐름 2억 달러 이상
- 2029년 8월 만기인 3억 달러 규모의 미인출 자산담보부대출(ABL) 한도
잔존 위험 요인
다만 무디스는 B1 등급이 여전히 다소 높은 수준의 재무 레버리지, 현금흐름의 계절성, 치열한 업계 경쟁 등을 반영한다고 지적했다. K-12 사업은 주별 교과서 채택 주기에 따라 연간 매출 변동성이 크며, 고등교육 부문은 학비 부담 완화에 따른 가격 압박, 공개 교육 자료(OER)와의 경쟁, 고등교육 등록률의 경기 순환성 등의 도전에 직면해 있다.
한편, 맥그로힐은 사모펀드 운용사 플래티넘 에퀴티(Platinum Equity)가 의결권의 87%를 보유한 최대 주주로 남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