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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스, 마타도르 리소시스 등급 전망 '안정적'으로 하향...인수 자금 조달로 부채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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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23, 20262 min read
무디스, 마타도르 리소시스 등급 전망 '안정적'으로 하향...인수 자금 조달로 부채 급증

Summary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마타도르 리소시스가 최근 연이은 인수합병으로 부채가 크게 증가함에 따라 신용등급 전망을 '긍정적'에서 '안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는 공격적인 확장 전략에 따른 재무적 부담 증가를 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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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Moody's)가 미국 석유 및 가스 탐사·생산 기업인 마타도르 리소시스(Matador Resources)의 신용등급 전망을 '긍정적'에서 '안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번 전망 변경은 최근 회사가 발표한 여러 건의 대규모 인수로 인해 부채 수준이 이전 예상을 크게 상회할 것이라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공격적 인수로 인한 부채 부담 증가

무디스는 마타도르가 지난 5월 말부터 발표한 4건의 인수로 인해 재무 레버리지가 크게 높아졌다고 지적했다. 회사가 주로 부채를 통해 인수 자금을 조달하면서, 시추 가능 자산을 확장하기 위해 재무상태표를 공격적으로 활용하려는 경영진의 의지가 드러났다고 평가했다.

주요 인수 내역은 다음과 같다:

  • 5월, 토지관리국(BLM) 임대 판매를 통한 델라웨어 분지 미개발 부지 매입: 11억 4천만 달러
  • 6월, 카디널 미드스트림 파트너스(Cardinal Midstream Partners) 인수 계약: 7억 5,200만 달러
  • 최근, 팔로마 퍼미안(Paloma Permian) 인수 발표: 12억 7,500만 달러
  • 리지 러너 리소시스(Ridge Runner Resources)로부터 델라웨어 분지 내 우드포드 셰일 미개발 부지 매입: 약 2억 달러

무디스는 이러한 인수가 모두 부채로 완료될 경우, 마타도르의 총 부채는 지난 4월 등급 전망을 '긍정적'으로 상향했을 때보다 75% 증가하여 약 64억 달러에 이를 수 있다고 추산했다.

신용등급 유지, 유동성 등급은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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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급 전망은 하향 조정되었으나, 기업 신용등급(CFR) 'Ba3', 채무불이행확률등급(PDR) 'Ba3-PD', 선순위 무담보 채권 등급 'B1'은 모두 유지되었다. 그러나 투기등급 유동성(SGL) 등급은 'SGL-1'에서 'SGL-2'로 한 단계 강등됐다. 이는 단기 유동성 여력이 이전보다 약화되었음을 시사한다.

무디스는 새로 인수한 자산들이 기존 사업부 대비 단기 현금 흐름 창출 기여도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했다. 따라서 회사가 해당 자산을 개발하고 가치를 실현하는 과정에서 실행 리스크가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향후 전망과 유가 변동성

마타도르 경영진은 부채 감축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으며, 12~18개월 내에 순 레버리지를 장기 목표치인 1배 수준으로 낮출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무디스는 이러한 목표 달성이 2027년까지 고유가가 유지되는 상황에 크게 의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특히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이 배럴당 60달러 아래로 하락할 경우, 회사는 부채 감축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무디스는 2026년 남은 기간 동안 WTI 가격을 70달러로 가정하고, 예상 원유 생산량의 약 50%가 헤지된 점을 감안할 때 마타도르가 소폭의 잉여현금흐름을 창출할 것으로 예상했다. 회사는 2032년 이전까지 만기가 도래하는 주요 채무가 없어 단기 상환 압박은 크지 않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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