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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즈웨어하우스 모기업 테일러드 브랜즈, 2020년 파산 딛고 IPO 재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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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11, 20261 min read
멘즈웨어하우스 모기업 테일러드 브랜즈, 2020년 파산 딛고 IPO 재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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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대표적인 남성복 유통업체 멘즈웨어하우스(Men's Wearhouse)의 모기업인 테일러드 브랜즈가 2020년 파산의 아픔을 딛고 기업공개(IPO)를 공식 신청하며 공개 시장으로의 복귀를 선언했다. 이는 지난 4월 비공개로 IPO를 신청한 데 이은 후속 조치다.

IPO 개요 및 재무 실적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된 서류에 따르면, 테일러드 브랜즈는 나스닥 글로벌 셀렉트 마켓에 'MENW'라는 티커 심볼로 상장할 계획이다.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 제프리스 파이낸셜 그룹이 이번 IPO의 주관사를 맡았다.

회사는 최근 실적도 공개했다. 올해 5월 2일로 마감된 3개월간의 실적은 다음과 같다.

  • 매출: 6억 8,180만 달러
  • 순이익: 4,490만 달러

이는 전년 동기 매출 6억 4,440만 달러, 순이익 5,070만 달러와 비교된다. 매출은 증가했으나 순이익은 소폭 감소한 수치다.

파산보호와 경영 정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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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러드 브랜즈는 멘즈웨어하우스 외에도 조스 에이 뱅크(Jos. A. Bank), 무어스(Moores) 등의 브랜드를 소유하고 있다. 회사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재택근무 확산으로 정장 수요가 급감하자 2020년 8월 파산보호(챕터 11)를 신청했다.

이후 2020년 말 파산보호 절차를 졸업하며 6억 8,600만 달러의 부채를 탕감하는 데 성공했다. 현재 회사는 신용 중심 헤지펀드인 실버 포인트 캐피털이 지배하고 있으며, IPO 이후에도 의결권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서류는 밝혔다.

시장 환경 및 투자자 관점

테일러드 브랜즈의 IPO 추진은 저지 마이크스 서브, 인스파이어 브랜즈 등 다른 소비자 중심 기업들의 상장 움직임이 활발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회사는 상장에 앞서 풋락커 출신의 마이크 본을 최고재무책임자(CFO)로, 나이키 출신의 칼라 그레이를 최고운영책임자(COO)로 영입하는 등 경영진을 재정비했다.

이번 IPO는 팬데믹 이후 변화된 근무 환경 속에서 남성 정장 시장의 회복 가능성을 시험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투자자들은 회사가 구조조정을 통해 이룬 재무 건전성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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